일본측 회담 대표인 다카노 고지로(高野幸二郞) 대사는 회담 마지막날인 24일 한-일 국교정상화 방식을 예로 들며 북한에 식민지배에 대한 금전배상 대신 경제지원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고노 장관은 또 양국 수교에 필요한 정치적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회담수준을 높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대표단장인 정태화(鄭泰和) 대사에게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어떤 시간, 어떤 장소에서도 만날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합 200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