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1천86만1천달러 상당의 각종 무기와 관련부품을 거래해 무기거래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8만7천달러에 비해 35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북한은 올 상반기 21만6천달러상당의 각종 무기와 탄약 및 관련부품을 중국으로 수출했으며 1천64만5천달러 상당의 무기와 탄약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지난해 북한은 각종 무기 및 탄약, 부품 5만3천달러어치를 중국으로 수출하고 233만4천달러어치를 구입했다.

한편 북한은 올 6월까지 중국으로부터 ▲대두 629만3천달러(3만4천563t) ▲코크스 89만7천달러(2만2천997t) ▲디젤유 70만9천달러(2천557t) ▲화물차(5-14t) 21만8천달러(16대) ▲컨베이어용 벨트 및 부품 21만5천달러(83t) ▲연산 축전지 19만5천달러(370개) 등 총 953만2천달러의 무상원조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 200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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