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5대 중앙지중 하나인 평양신문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중앙텔레비전이 26일 보도했다.

중앙TV는 이날 "최근 평양신문사에서 수도 시민들 속에서 널리 애독되는 평양신문을 컴퓨터망을 통해 열람할 수 있는 새롭고 특색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은 평양신문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를 밝히지 않았고, 전문가들은 외부와의 접근을 통제하는 북한의 실정상 인트라넷에 홈페이지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북한은 평양시 기관지인 평양신문 이외에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 인민무력부 기관지 조선인민군 등 5개 중앙지를 발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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