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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방송, `남북 노동자·농민 회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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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3.1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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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직총) 대표들은 10∼11일 금강산에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대표들은 협의에서 △노동자 통일연대기구 구성 △6.15 공동선언 발표 1돌 기념행사 등을 논의했으며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 움직임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일본이 침략역사를 부정하는 것은 `전대미문의 전쟁과 침략촵약탈의 범죄를 미화하려는 날강도적이고 파렴치한 역사날조 행위`라면서 `이를 당장 중지하고 우리 민족에게 과거를 사죄하고 보상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일본의 후안무치한 역사왜곡 행위와 군국주의 부활 책동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줄기차고 과감한 공동의 투쟁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남한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북한의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대표들도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금강산에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중앙방송은 소개했다.

이들은 △6.15 공동선언 발표 1돌 기념 남북농민통일토론회 개최 △민족체육경기 개최 등을 협의했으며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공동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호소문을 통해 일본의 역사왜곡을 `후대들에게 군국주의와 해외침략사상을 주입하고 그들을 통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천추에 용납못할 위험천만한 범죄행위`라고 비난하며 대내외 농민들과 모든 동포들에  대해 `일본 반동들의 재침책동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철저히 고수하자`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심규석기자 200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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