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앞으로 스포츠의 대외교류를 활성화 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국가적으로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인 것으로 최근호 천리마(2001,2)가 밝혔다.

이 잡지는 `21세기 체육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제하의 기사에서 앞으로 세계 여러나라들간에는 체육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체육활동의 국제적 성격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체육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며 세계 여러나라들과의 친선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도 체육교류를 활발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는 `많은 개별적 선수들과 체육일군들이 모국에서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 가서 체육활동을 적극 벌릴것`이라고 전망, 북한 체육선수들의 해외진출을 장려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천리마는 스포츠의 발전이 국위를 선양하고 민족의 우수성을 키워 나가는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여러 분야의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각 나라들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잡지는 21세기의 체육은 대중화,과학화,세계화의 방향으로 나갈 것이며 또한 그만큼 국가들간,스포츠클럽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리마는 스포츠의 과학화와 관련, 신소재를 이용한 스포츠용품 개발과 이용실태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여기에 운동기술의 개선과 과학적인 훈련 성과가 도입되어 세계기록은 부단히 갱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최척호기자 200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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