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중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표단은 11일 평양에서 북측 경수로 대상 사업국 관계자들과 북측 근로자 임금문제와 품질보자의정서 등에 관해 협의했다.

경수로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이날 `사무차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KEDO대표단이 전날 평양에 들어갔다`면서 `대표단은 특히 북측 관계자와 근로자 임금 문제와 품질보장의정서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될 이번 협의는 기술적이고 실무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특히 품질보장 의정서 체결을 위해 경수로 운전 및 유지보수를 위한 북한 인력의 훈련계획 등을 중점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장용훈기자 200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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