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산림 복구사업 지원 단체인 `평화의  숲`은 9일 이 단체 공동운영위원장 문국현(文國現) 유한킴벌리 사장과 공동대표 이세중(李世中) 변호사 등 5명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거쳐 방북, 남북간 산림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훼손된 북한의 산림복구를 위해 560만 그루 상당의 묘목, 나무종자, 임업장비 등을 지원해온 평화의 숲은 이번 방북기간 금강산 등에 양묘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조선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측과 협의할 계획이다.(연합뉴스 이충원기자 200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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