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다루는 방법을 두고 의견 차이를 해소하지 못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8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한.미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또 `정상회담은 북한 문제와 관련하여 결실이 적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한국 분석가들을 인용, `정상회담은 북한 문제를 둘러싼  한.미  두 동맹의 불일치를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김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긴급기사, 종합기사 등으로 계속 보도해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베이징=연합뉴스 이상민특파원 2001/03/08)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