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책공대 정광천 부총장등 6명은 미국 뉴욕소재 시라큐스 대학을 방문하고 대학간 IT분야 협력사업을 본격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에 의하면 김책공대는 지난 3월 16일 - 25일 시라큐스 대학을 방문하고 양 대학이 중점사업으로 정보기술연구소·전자도서관 건립, 동시통역·의사결정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하는 한편 '집적정보기술에 관한 연구협력'보고서도 발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은 이미 2000년이후 러시아 원동국립공대(‘01.9) 및 독일·오스트리아의 과학전문기관(’02.5) 등 구 사회주의권국가들과 친선관계를 유지하면서 선진기술 협력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과는 2002년 한양공대와 IT분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02.5)하고 동 대학의 IT분야 교수 2명을 초빙(‘02.6-8)하여 김책공대 컴퓨터센터에서 컴퓨터운영체계 및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관한 강의를 함으로써IT분야 학술교류를 시도한 바가 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