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7.8 수 12:41
홈 > 특집연재 > 테마기획 | 한미합동군사훈련
한미군사훈련, '대북 선제공격 겨냥'평통사등, 용산미군사령부앞서 규탄 기자회견
김양희 객원기자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04.03.22  15:18:00
페이스북 트위터

김양희 객원기자(tongil@tongilnews.com)


 

▶22일 용산 한미연합사 앞에서 RSOI와 독수리 연습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김양희 객원기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과 통일연대, 민주노동당 등은 22일 서울 용산 미군사령부 5번 게이트 앞에서 '대북 전쟁연습 연합전시증원.독수리연습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양국은 대북선제공격 연습인 연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 연습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대북전쟁'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연합전시증원(RSOI) 연습과 독수리 연습(Foal Eagle)이 22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된다.

▶발언에 나선 강정구 교수.
[사진 - 김양희 객원기자]
RSOI 연습과 독수리 연습은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참가한 키티호크 항모전단과 오키나와와 하와이의 미 해병대 제 3정원군 8000여명이 참가하며 신속 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부대가 동원돼 이번 훈련이 방어 훈련이라는 한미연합사의 주장과 달리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선보인 전격전을 한반도에서도 재현하기 위한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강정구 동국대학교 교수는 "이번 훈련은 그동안 미국의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다, 모든 가능성은 열어 둔다 등의 미국의 발언으로 북에 위협을 줘 6자회담이 결렬됐고, 부시의 지지도가 낮아질 경우 전쟁 위협을 높여 지지율 상승을 꾀하는 의미에서 실시되는 것이다"며 "미국의 동북아 패권 전략을 위한 한미양국의 이번 평택 훈련을 적극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는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RSOI 연습과 독수리 연습 때 미 해병대가 사용할 전투 차량을 하역하는 '프리덤배너훈련'이 예년에는 포항과 진해 등 한반도 남단에서 실시됐으나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에서 멀지 않은 평택에서 실시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훈련에는 초고속수송선(HSV)을 통한 신속전개훈련 등 항공을 통한 미 해병대의 전개와 M1A1탱크, 상륙 장갑차 등 전투차량의 수송 하역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기동성을 높이는 것으로 병력과 장비의 신속전개 능력과 전격적이고도 정밀한 타격 능력을 보이는 것이 이번 훈련의 주된 목표다"며 "이는 이번 한미연합훈련이 대북선제공격과 평양점령 계획을 담고있는 '작전계획 5027'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렬 상임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양희 객원기자]
또한 "미국은 다른 한편으로 대북 선제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주한미군을 북의 장사정포 사정거리를 벗어나는 한강 이남으로 재배치하면서 미2사단을 신속기동여단으로 재편하려 하고 향후 3년간 110억 달러를 투입해 정밀 폭격용 무기인 JDAM(통합직격탄), 지하시설 파괴 무기인 벙커버스터 등을 배치하고 공격용 헬기를 모두 최신형으로 교체하며 스텔스 폭격기를 배치하기 위해 활주로 공사를 하는 등 대북침략 예행연습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또다시 전쟁의 참화를 겪게 할 미국의 대한반도 전쟁계획을 용납할 수 없어 미국 당국에 연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 연습을 중단하고 동원된 병력과 장비를 즉각 철수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양희 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