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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합동군사훈련은 민족멸망 초래"통일연대, RSOI.독수리훈련 중단 촉구대회
이현정 기자  |  hj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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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3.20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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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학로에서 통일연대가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규종기자]

8일부터 미 해병 상륙작전 '프리덤배너04' 훈련이 평택에서 진행되고 22일부터 28일까지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인 '한미연합전시증원(RSOI)훈련과 독수리훈련의 통합훈련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시민사회단체들이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통일연대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한미연합전시증원, 독수리 훈련중단 촉구대회'를 열고 '남북 상호대화와 신뢰회복에 하등 도움되지 않고 한반도 일대 군사적 긴장만을 고조'시키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통일연대를 비롯, 범민련 남측본부, 한총련, 실천연대 등 사회단체 300여명이 참가해 군사훈련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상렬 상임대표가 여는 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규종기자]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는 여는 말을 통해 "자연의 봄은 왔으나 역사의 봄은 왔는가"라고 개탄하며 "부정부패와 반 평화를 부추기는 반통일의 원흉, 미국을 규탄하는 오늘, 역사의 함성과 함께 전진하자"고 제안했다.

홍근수 평통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대표는 "미국은 말로만 이북과 평화적 대화를 하자 하면서 북한에 대한 군사연습을 자행하여 군사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규탄하고 "군사분계선과 멀지 않은 평택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이들의 행위는 전쟁위기가 임박했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 민족의 멸망을 초래하는 군사훈련을 강건너 불보듯 보아서는 않된다"며 "미국의 협박에 굴복해 한미협력 운운하는 정부는 즉각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미합동전쟁훈련반대' [사진 - 통일뉴스 김규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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