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미국이 우리의 위성발사재개를 두고 제나름대로 떠드는것과 관련하여 1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금 미국은 우리가 위성을 발사하는 것은 저들에 대한 그 무슨 <위협>으로 되기 때문에 중지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위성을 발사하는 경우 그에 강경대응할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고있다.
위성발사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자주적인 주권국가의 합법적인권리에 속하는 문제이다.
특히 우주의 평화적개발을 위한 과학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위성발사는 그 누구도 이래라저래라 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 최첨단과학기술의 시대에 살고있는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다 우주공간에 대한 폭넓은 과학연구를 지향하고있으며 그에 필요한 위성들을 발사하고있다.
우리는 누가 위성을 발사하라고 해서 하고 또 하지 말라고 해서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또 과학기술적으로 준비되면 자기 결심에 따라 아무때나 위성발사를 진행하는 것이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그에 대하여 누구도 감놓아라 배놓아라 하며 시야비야할 권리가 없다.(끝)
(조선중앙통신 1999.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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