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경 공화국상공 통과, 육안으로 관찰할수 있다

우리 나라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이 처음으로 만들어 쏘아올린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가 지금 예측된 자기 궤도를 따라 지구주위를 돌고있다. 지난 8월 31일 12시 07분에 발사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는 9월 13일 8시 24분부터 11시 17분(평양시간)사이에 지구주위를 100바퀴째 돌았다. 인공지구위성은 100번째 주기를 돌 때 우리 나라 상공을 220km 높이에서 통과하였는데 11시 17분현재 황해북도 사리원상공을 지나 11시 18분에는 남조선강원도 강릉상공을 지나갔다.

흔히 220km정도 높이의 상공에서 인공지구위성이 지나가면 사람들이 육안으로도 관찰할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100번째 주기로 위성이 우리 나라 상공을 통과한 시간은 대낮이였으므로 낮에 별을 볼수 없듯이 육안으로 관찰할수 없었다. 그렇지만 과학기재들에 의해 위성의 우리 나라 상공 통과는 정확히 관측되였다.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는 100번째 주기에 태평양상의 미국 하와이섬의 북부상공을 지나 칠레, 아르헨띠나를 비롯한 남미주상공을 거쳐 대서양을 날아 나미비아, 앙골라, 민주꽁고,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중국을 통과하여 우리 나라 상공을 지나갔다.

공화국창건 50돐을 사회주의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인민의 기쁨이 온 나라에 넘쳐나는 때에 우리 나라의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가 100번째 주기를 성과적으로 돈것은 국력과 높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인류의 첨단과학분야인 우주개발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조국의 위력을 온 세상에 떨치는 자랑스러운 사변으로 된다.

위성은 우리가 위성발사를 세상에 공개한 9월 4일에는 33번째 주기를 돌았다. 위성은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또다시 높이 추대한 뜻깊은 9월 5일에는 39번째 주기를 돌았다. 위성은 공화국창건 50돐이 되는 9월 9일에는 69번째 주기를 돌았다.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는 10월초경 육안으로 관찰할수 있는 시간에 우리 나라 상공을 통과할것으로 예견된다. (로동신문 199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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