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날 내각 및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기관지 민주조선 논평을 통해 법륜공을 반대하는 중국 당과 정부의 적극적인 활동과 투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뒤 `집단의 이익을 침해하고 사회의 건전한 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불건전한 사상문화적 조류와는 강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이어 `종교의 탈을 쓰고 감행되는 반인류적 범죄와 사회주의 사회를 무너뜨리려는 불순 이색분자들의 내부와해 책동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정일용기자 200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