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2차 국제 반전평화 행동의 날을 맞아 리영희 선생이 통일뉴스에 글을 보내왔다.
최근 미국의 이라크 전쟁 준비와 한반도의 긴장 고조와 관련해 간명하고 장쾌한 노 지식인의 충정이 담겨있기에 원문을 그대로 전재한다.
리영희 선생은 `떨리는 손으로 연습삼아 써봤다`고 덧붙였다. <편집자 주>



미제광란 부지기종
미 제국주의의 광란이 그 끝을 알 수 없고,

인류안복 즉면위난
인류의 안전과 복락이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금수강토 장변화해
삼천리 금수강산이 장차 불바다가 될 것이니,

한민고창 반미반전
한민족이여 반미반전을 소리높이 외치자!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