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정 객원기자(yjjun@tongilnews.com)


북한은 최근 미 국방부가 발표한 「21세기 전략」은 21세기 세계재패를 위한 핵심요소로 핵전략을 새롭게 정책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1일자 노동신문은 핵공격의 주대상으로 발전도상 나라들을 꼽은 것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21세기에 새로운 냉전 바람을 일으키고 핵전략으로 새로운 세계질서와 세계화를 실현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전했다.

특히 노동신문은 미국의 새로운 「21세기 전략」은 그 창끝이 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 한반도에 맞춰져 있으며 유사시 69만 명의 미육해공군과 해병대로 구성된 증원군을 파견하려고 하는 것이 그와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우리는 대화도 준비되어 있고 전쟁도 준비되어 있다`고 주장하면서 21세기에 핵전략과 힘의 정책으로 세계지배권을 수립하려는 미국의 변함없는 침략성과 위험성을 알고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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