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정 객원기자(yjjun@tongilnews.com)


북한의 노동신문은 민족적 자부심은 총대(군사력)에서 나온다는 요지의 논설을 실었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민족적 자부심이 `총대(군사력)`에서 나온다는 것은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찾은 진리라고 하면서 민족적 자부심을 고수해야 하는 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민족말살 책동`과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신문은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됨으로써 하늘에 닿았던 `민족적 자부심이 땅바닥에 떨어진 것은 민족적 자부심을 총대로 고수하지 못한 것`과 중요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서 우리가 틀어진 총대가 튼튼하지 않았더라면 한반도에서는 이미 벌써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침략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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