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은 13일 경의선 철도 복원에 따라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DMZ)의 자연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고 보고 `비무장지대 생태계.환경파괴 최소화방안 강구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이창복(李昌馥) 이호웅(李浩雄),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김문수(金文洙) 김원웅(金元雄) 의원 등은 건의안에서 `경의선 연결구간인 비무장지대와 그 주변은 50년 이상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라면서 `이 지역에 철도와 도로 등을 건설하면 자연생태계가 파괴될 것인 만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조사와 준비를 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200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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