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성 휴양관리국은 최근 묘향산, 석왕사, 온포 휴양소 등지의 휴양시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13일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노동성 휴양관리국에서는 근로자들의 휴양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 있다"며 "관리국의 일꾼들은 여러 단위들에 직접 나가 걸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알아보고 휴양소들을 손색없이 꾸리기 위한 사업을 끈기있게 밀고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방송은 휴양관리국에서는 `원료기지`와 `축산기지`를 마련해놓은 평양시 대성구역 안학동 고방산휴양소를 표본으로해서 "모든 휴양소들이 국가의 부담을 덜면서도 자체적으로 많은 고기와 알, 남새를 생산하여 봉사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어 휴양관리국 외에도 "석암3호 휴양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이 문화 생활을 담당한 일꾼들과 요리사들을 위한 강습도 계획적으로 진행해서 휴양생들에 대한 봉사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200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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