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26일 당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소집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26일 당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소집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2월하순 소집을 예고했던 조선로동당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6일 당 본부청사에서 개최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전원회의에서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첫해인 2022년도 사업정형을 분석총화하고 당면한 중요과업들과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현 단계에서 제기되는 절박한 과업들, 그 해결을 위한 실천적방도들을 토의결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전원회의는 집행부를 선거한 후 김정은 총비서의 사회아래 상정된 의정(안건) 승인, 첫째 의정에 대한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실현의 첫해 사업정형'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통신은 전원회의가 계속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조용원 당 조직비서 등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고, 당중앙위원회 위원 및 후보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내각, 성, 중앙기관, 도,시,군급 지도적기관 일꾼들, 농업부문과 관계부문, 단위 일꾼들이 방청하고 있다.

또 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일꾼들이 화상회의 체계로 방청하고 있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일 당 정치국회의를 열어 2월 하순 당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집을 결정했다.

지난 연말 제6차 당전원회의에 이어 두달만에 전원회의를 소집한 것이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정치국회의는 전원회의 의정을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실현을 위한 지난해 투쟁 정형을 총화와  당면한 농사문제와 농업발전의 전망목표에 대한 토의'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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