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년경축대공연이 지난 12월 31일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고, 이 자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과 함께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5월1일경기장은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를 게양하는 의식이 엄숙히 거행되었다.

신문은 “전체 관람자들은 역사의 온갖 풍파 속에서도 우리 조국의 필승불패의 위상,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승리를 비껴안고 펄펄 날리는 성스러운 국기를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어머니당을 열렬히 칭송한 찬가들과 노동당시대의 명곡들, 무용종목이 올랐”으며, “대공연에 출연한 공훈국가합창단, 왕재산예술단, 만수대예술단을 비롯한 관록 있는 예술단체 예술인들과 시안의 예술교육기관 학생들은 참신하고 아름다운 예술적 형상으로 송년의 밤을 이채롭게 장식”했다.

이날 대공연에는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리병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무력기관 지휘관들이 관람석에 자리잡았으며, 또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참가자들과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참가자들, 평양시민들이 참석해 관람하였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2023년 신년경축연회가 2022년 12월 31일 목란관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 군수부문 일꾼, 공로자들이 주빈으로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연회에서 연설자는 축하연설을 통해 “당과 인민은 공화국의 국위와 국력을 절대지위에 떠올리는데 바쳐진 군수부문 일꾼, 공로자들의 고결한 애국적 헌신성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회들에는 리병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과 조춘룡 당중앙위원회 부장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