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정일전집》 제50권이 출판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고전적 노작들을 연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 총서인 《김정일전집》 제50권을 출판하였다고 18일 보도했다.

《김정일전집》 제50권.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일전집》 제50권.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통신에 따르면, 전집에는 김 국방위원장이 1992년 3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한 연설, 서한, 결론, 담화를 비롯한 52건의 노작들이 수록되어 있다.

전집에는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업적을 빛내여나가자》,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당내부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경공업을 발전시키며 경제관리연구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림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 《경제를 계획적으로 관리운영하며 체육사업에 큰 힘을 넣을데 대하여》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전집에는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창작성과에 토대하여 문학예술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혁명가극 〈당의 참된 딸〉은 커다란 감화력을 가진 기념비적명작이다》, 《음악무용종합공연형식의 작품에서 사상적대를 바로세울데 대하여》, 《인민보건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 《심장혈관부문과 안과부문의 의학기술을 빨리 발전시켜야 한다》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밖에도 전집에는 △항일혁명투사들의 생활을 잘 돌봐줄데 대한 내용,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을 데 대한 내용,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도시경영사업을 더욱 개선 강화할 데 대한 내용의 노작들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이론 실천적 문제들에 해답을 주는 문헌들이 들어있다.

통신은 “《김정일전집》 제50권에 수록된 노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제시하신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 전진을 위한 위대한 실천 강령들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 추동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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