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훈 북한 내각총리가 평안남·북도 농업, 양정부문 사업 현황 파악을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덕훈 북한 내각총리는 가을농사가 마무리되는 시기에 평안남·북도 농업, 양정부문 사업 현황 파악을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총리는 평안남도 안주시, 숙천군, 문덕군과 평안북도 박천군의 여러 농장을 시찰하면서 "한해 농사를 마감짓는 중요한 시기에 맞게 일꾼들이 분발력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공정별에 따르는 농사지도를 치밀하게 할" 것을 강조했다.

또 평안남도의 여러 식량공급소와 양곡판매소에서는 국가양곡정책에 따라 식량공급과 양곡판매사업을 끊임없이 개선할 것을 지적하고, 기금연구원 정주닭연구소에서는 육종사업을 가금업 발전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단계별 목표를 세우고 정확히 집행하며 품종관리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낟알털기'(탈곡)을 제때, 제대로 하도록 서두르면서 내년 농사 준비도 실속있게 하며, 가금부문에서 원종보존체계를 더 완성하고 양정사업의 성과를 일반화하는 문제 등이 토의되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0월 20일에도 올해 농사 마무리와 양정사업 개선을 위해 황해남·북도의 농업·양정부문을 시찰했다.

전날 통신은 황해북도 농촌에서 콩 수확을 끝냈으며, 사리원시, 황주군, 봉산군, 은파군에서 가을철 토지정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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