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개천절 행사가 3일 단군릉 앞에서 진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개천절 행사가 3일 단군릉 앞에서 진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개천절 행사가 3일 단군릉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단군제가 진행됐다.  

리명철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기념보고를 통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우리 민족의 원시조를 찾아주시고 조선민족의 우수성을 만방에 떨쳐주”셨다고 칭송했다.

리 위원장은 “김정은 동지의 세련된 영도 밑에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하여 언급했다.

리 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명철 위원장은 지난 2016년 류미영 전 위원장의 서거 이후 공석으로 있던 천도교청우당 위원장이 되었다. 지난해 1월 당 8차대회 대회장 주석단에 초대되어 천도교청우당 위원장으로 소개된 바 있다.  

지난 3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맹경일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겸 서기국장으로 참석하고, 6.15공동선언실천북측위원회 위원장과 민주주의전선 의장 겸 서기국장을 역임한 김완수와 박명철이 공동의장으로 참석한 것이 눈에 띤다.

신문은 이날 행사에 맹경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겸 서기국장, 박명철·김완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들, 관계부문 일꾼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 그리고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해외동포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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