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가 개최한 ‘제1기 한미 SOFA 아카데미’ 개강식 모습. [자료사진 - 통일뉴스]
지난해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가 개최한 ‘제1기 한미 SOFA 아카데미’ 개강식 모습. [자료사진 - 통일뉴스]

불평등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가 ‘제2기 한미 SOFA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상임대표 이장희, 이하 국민연대)는 “21대 국회 임기 내에 SOFA 개정을 이루기 위해 실천적인 전략수립을 마련하고 조직을 정비‧확대강화 해나가고 있다”면서 “불평등한 한미관계와 SOFA협정 등 정확한 본질을 알고 전문가를 양성할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11월 2일(수), 9일(수), 16일(수), 24일(목) 4일간 총 6개 강좌로 열리며,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6.15남측위원회 사무실과 온라인 화상강의로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1강 김준형 한동대교수(전 국립외교원장)의 ‘신냉전시대, 한반도는?’ △2강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한미 상호방위조약, 한미SOFA, UNC총론’ △3강 권정호 민변 변호사의 ‘미군범죄 및 미군시설구역과 한미SOFA의 문제점’ △4강 김은희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주민모임 대표의 ‘미군기지 환경오염과 용산개방’ △5강 권명숙 2022 전국미군기지 자주평화원정단 집행위원장의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6강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한미동맹의 금기를 깨자’로 구성됐다.

국민연대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통한 한미동맹과 미국의 정책, 미군 주둔군의 법적 실체를 정확히 알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시민 전문가들의 활동을 통해 국내적 평화통일 시민교육과 국제적 올바른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0월 21일(금)까지이며, 오프라인 30여명, 온라인 3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국민연대 홈페이지(https://unequalsofa.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9만이며, 동두천, 양주 일대 미군기지 견학비용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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