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훈 내각총리가 황해남도의 농사실태를 현지에서 시찰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덕훈 내각총리가 황해남도의 농사실태를 현지에서 시찰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황해남도의 재해방지사업과 농사실태를 현지에서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김 내각총리는 연안군, 청단군, 해주시 등 여러 지역의 해안방조제들을 돌아보면서 “일꾼들이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한 중대과업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 일관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내각총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살림집 구역과 공공시설물 등의 안전상태를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불비한 개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퇴치하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해안방조제들을 보강할” 데 대하여 언급했다.

특히 김 내각총리는 해주시, 벽성군, 강령군, 신천군, 태탄군을 비롯한 여러 시, 군 농장들의 농사작황을 알아보면서 “농업부문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불리한 기상기후가 지속되는데 맞게 긴장을 늦추지 말고 농작물 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알곡소출을 최대한 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자연재해로부터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사업에 만전을 기할 데 대한 문제, △재해성 이상기후의 영향을 극복할 수 있는 농업기술적 대책을 빈틈없이 세울 데 대한 문제, △농장들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 준비를 잘할 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되고 해당한 대책들이 강구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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