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정일전집》 제48권이 출판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고전적 노작들을 연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 총서인 《김정일전집》 제48권을 출판하였다고 9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일전집》 제48권.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통신에 따르면, 전집에는 김 국방위원장이 1991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한 서한, 담화를 비롯한 28건의 노작들이 수록되어 있다.

전집에는 《주체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자》를 비롯해 《혁명군대의 정치사상적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 《적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에 대처하여 전투준비를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청년들은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청년전위가 되자》, 《청년절행사를 다채롭게 조직할데 대하여》, 《청년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데서 앞장서야 한다》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전집에는 《일군들속에서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세도를 쓰는 현상을 없앨데 대하여》, 《평안북도당위원회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 《주체의 사회주의경제관리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한다》, 《인민생활향상과 중요탄광, 광산들의 생산정상화에서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등이 수록되었다.

이밖에도 전집에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긍정적 소행을 널리 소개 선전할 데 대한 문제, △군중체육사업을 강화할 데 대한 문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현대적으로 잘 꾸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를 비롯한 노작들이 수록되어 있다.

통신은 “노작들에는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인 혁명전통을 옹호 고수하고 빛내며 인민생활을 더욱 향상시켜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가기 위한 명확한 투쟁방략들이 밝혀져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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