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기상수문국은 5~10일 사이 여러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폭염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 기상수문국은 5~10일 사이 여러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폭염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통일뉴스 자료사진]

오는 5~10일 사이 북측 여러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폭염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남측 기상청에 해당하는 '기상수문국' 통보를 인용해 "5일~10일에 우리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리고 폭염현상도 나타날 것이 예견된다"고 보도했다.

기상수문국은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특히 평안남·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알렸다. 

6일에는 서해안 중부이남의 여러 지역과 함경북도, 라선시, 7일에는 평안북도, 자강도의 여러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8~10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에서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데, 서해안과 강원도의 여러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다.

폭염 현상은 5일 동해안 중부이남 지역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통신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며, 주민들은 폭염기간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돌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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