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김태임 통신원 =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 언론홍보팀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DMZ 국제평화대행진’이 8월 3일 시작되었다. 10박 11일 동안 행진을 하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8.15 자주평화통일시민대행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분단의 상징인 DMZ(비무장지대)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400Km를 걷는 ‘DMZ 국제평화대행진’(‘One Korea’ DMZ International Peace March)이 8월 3일 시작되었다.

행진단은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한미연합군사훈련중단! 남북공동선언 이행!' 등을 요구하며 10박 11일 동안 행진을 하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8.15 자주평화통일시민대행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분단의 선을 넘어 평화와 통일로’라는 슬로건으로 8월 13일까지 10박 11일의 일정으로 서울 수운회관 야외마당에서 출정식을 치르며 출발하였다.

‘DMZ 국제평화대행진’은 3일 서울 수운회관 야외마당에서 출정식을 치르며 출발하였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DMZ 국제평화대행진’은 3일 서울 수운회관 야외마당에서 출정식을 치르며 출발하였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출정식에서 격려사를 한 노태구 천도교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왼쪽)과 조헌정 총단장(오른쪽), 그리고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가운데) 선수가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출정식에서 격려사를 한 노태구 천도교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왼쪽)과 조헌정 총단장(오른쪽), 그리고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가운데) 선수가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출정식에서 노태구 천도교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천도교에서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함께 행동하면서 천도교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발걸음에 응원을 보낸다”라고 하였다.

조헌정 총단장은 “대행진을 통해 함께 즐기면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참가자들 인생에 뜻깊은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충목 615남측위원회 상임 공동대표는 격려사에서 “내년은 정전선언 70주년이 되는 해로 DMZ국제평화대행진의 취지에 맞게 북측에서도 행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쪽에서는 북으로 북쪽에서는 남으로 교차 출발하여 DMZ에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자”고 하였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손미희 추진단장을 비롯하여 김태임 시민단장, 은희만·김태엽·한용걸 지원단장, 길잡이 박치현과 상황실 박민정, 각 구간별 해설 안내는 최양현진 평화해설사, 언론선전홍보팀으로 언론기고와 카드뉴스에 김태임‧나수정, 선전홍보물에 서효정 등 많은 이들이 전 일정을 소화하여 활약할 예정이다.

DMZ국제평화대행진단은 이름에 걸맞게 일본,러시아,미국등 몇몇 동포들이 참가하여 함께 걷게 된다.

작년에 함께했던 청년학생들이 이번에는 통일선봉대로 활동하게 되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응원의 메시지로 보내왔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작년에 함께했던 청년학생들이 이번에는 통일선봉대로 활동하게 되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응원의 메시지로 보내왔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작년에 함께했던 청년학생들이 이번에는 통일선봉대로 활동하게 되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응원의 메시지로 보내왔다.

동쪽에 위치한 최북단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최양현진 해설사는 전세계에서 재래식 무기가 가장 많이 배치되어 있는 지정학적으로 가장 위험한 곳을 걸어 간다는 것은 행진단 한사람 한사람들이 온 몸으로 군사대결이 첨예한 땅을 위험을 막아내며 걸어가는 것이며 이것이 결국은 통일의 길로 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고성 통일전만대 타워.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고성 통일전망대 타워.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아름다운 해금강과 금강산의 이름모를 봉우리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아름다운 해금강과 금강산의 이름모를 봉우리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한 발걸음도 더 내디딜 수 없는, 선명히 보이는 아름다운 해금강과 금강산의 이름모를 봉우리들만 카메라에 담을 수 밖에 없었다.

비가 내리는 속에서 출정식을 치르느라 늦어진 일정으로 제진검문소에서 출발하여 화진포 근처까지 짧은 행진을 마쳤다. 숙소인 송정오토캠핑장에서는 더위에 지치고 허기진 우리를 맛난 뷔페 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숙소인 송정오토캠핑장에서는 더위에 지치고 허기진 우리를 맛난 뷔페 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숙소인 송정오토캠핑장에서는 더위에 지치고 허기진 우리를 맛난 뷔페 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저녁식사를 준비한 전대협 동우회 회장인 정연석 후원자(오른쪽)와 조헌정 단장, 손미희 추진단장(왼쪽)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저녁식사를 준비한 전대협 동우회 회장인 정연석 후원자(오른쪽)와 조헌정 단장, 손미희 추진단장(왼쪽)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강원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전대협 동우회 회장인 정연석 후원자님이 차려준 저녁식사였다. 대행진에 함께 하지 못하는 대신 지역에 행진단이 오게 되면 맛난 식사대접을 위해 열심히 사업을 번창시키겠다는 인사를 하였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청년학생들이 빠진 대부분이 중장년층으로 구성되었다. 작년의 청년학생들과 함께했던 생기와 활력은 다소 약해졌지만 분단의 선을 걷는 결연한 의지만큼은 열혈청년들이다, 이런 열정으로 뜨거운 하루가 저물어 간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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