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임 통신원 / 2022DMZ국제평화대행진단 언론홍보팀

 

2022 DMZ국제평화대행진에 해외 참가자로 함께 행진할 재일동포 이명식 님, 배은미 님을 만나 보겠습니다.

□ 통신원 : 2022 DMZ국제평화대행진에 참가신청을 하셨는데 본인 소개와 함께 참여하게 된 계기와 다짐 그리고 대행진단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2022 DMZ국제평화대행진에 참가신청을 한 일본에 거주 중인 이명식 님.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 이명식 : 저는 일본에 거주한지 29년 되었습니다. 생업으로 식품관련 무역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충목, 손미희 부부를 통해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청하였습니다.

우리 세대는 교육을 통해 통일은 당연히 되어야 한다고 인식되어 있는 세대입니다. 그런데 일본에 거주하면서 만나는 동포들 사이에서 남쪽과 북쪽의 통일에 대한 주장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 자신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동포로서 통일에 대한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참가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걸으면서 평화와 통일에 대해 대행진 참가자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싶고, 통일은 왜 되어야 하는지, 나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저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묵상을 하면서 걸어 보려고 합니다.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대행진에 참여하려고 나름대로 충실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명식 님.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대행진에 참여하려고 나름대로 충실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분들에게 완주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참가자가 되겠습니다. 함께 걸으면서 다양한 분들의 통일과 관련한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함께 한 분들이 행사가 끝난 후에도 계속하여 의견교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2022 DMZ국제평화대행진에 참가신청을 한 일본에 거주 중인 배은미 님.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 배은미 : 저는 일본으로 건너와 이주한 지 30년이 되었으며 가공식품 유통회사를 14년째 도쿄에서 해오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이념으로 인해 남과 북으로 나뉜 재일동포들의 분단된 현실을 보고 느끼면서 ‘재일동포사회의 통일은 한반도의 평화통일만이 답이다’라는 것을 인식하여 도쿄민주실천연대를 만들어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민주 활동 또한 한반도평화통일이 목적이며 최우선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DMZ대행진 행사에 참여하여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을 만나 서로 격려하고 도우면서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결의의 시간이 필요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홍보 열심히 하여 이명식 님 외 몇 분이 저의 소개로 함께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022 DMZ국제평화대행진에 해외 동포를 대표하여 열심히 걸어 보겠습니다. 함께 걷게 될 모든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출발일인 8월 3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은미 님이 활동하고 있는 도쿄민주실천연대.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배은미 님이 활동하고 있는 도쿄민주실천연대.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배은미 님이 활동하고 있는 도쿄민주실천연대.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배은미 님이 활동하고 있는 도쿄민주실천연대.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배은미 님이 활동하고 있는 도쿄민주실천연대.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배은미 님이 활동하고 있는 도쿄민주실천연대. [사진 제공 - 통일뉴스 김태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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