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 앞에 꽃송이를 진정하며, 경의를 표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 앞에 꽃송이를 진정하며, 경의를 표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 69돌에 즈음해 27일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찾았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 앞에 꽃송이를 진정했으며, 열사들에게 경의를 표시했다.

계속해서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분열행진이 있었으며, 김 위원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열사묘를 돌아보았다.

김 위원장은 “‘전쟁의 세기’로 불리는 20세기의 한복판에서 전승세대가 피로써 전취한 조국수호, 전민항전의 승리는 우리 민족사와 세계혁명사에 전무후무한 영웅신화이고 신생조선의 영용성과 강대성의 기틀을 다져놓은 역사적 사변으로서 이는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제일 자산, 필승불패의 든든한 밑뿌리로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조국이 강대해질수록 값비싼 희생과 불멸의 위훈으로 자주강국의 초석을 굳건히 다진 위대한 혁명세대의 영웅정신과 투쟁기풍을 순간도 잊지 말고 빛나게 계승해나가야 한다”면서 “전당, 전민, 전군이 선열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만장약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기적적 승리와 더불어 영원히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열사묘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위원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열사묘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이날 열사묘 참배에는 박정천·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과 리영길 국방상, 정경택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리태섭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을 비롯한 국방성 지휘성원들, 조선인민군 군종사령관들, 대연합부대·연합부대 군정지휘관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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