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MZ 국제평화대행진’(7.27-8.14)에 이어 올해도 8월 3일부터 13일까지 대행진이 진행된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
지난해 ‘DMZ 국제평화대행진’(7.27-8.14)에 이어 올해도 8월 3일부터 13일까지 대행진이 진행된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

통일전망대와 민통선 등 400km를 10박 11일 동안 버스와 도로로 횡단하는 ‘2022 DMZ 국제평화대행진단’을 모집한다.

8.15자주평화통일시민대회추진위가 주최하고 DMZ 국제평화대행진추진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6.15남측위원회를 비롯해 통일뉴스 등이 후원하고 있다.

행진단은 8월 3일부터 13일까지 10박 11일 동안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고성통일전망대→인제 →양구→화천→철원→연천→파주→김포→강화→용산을 거쳐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종전, 평화협정 체결!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DMZ(비무장지대)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행진하는 것.

행진단은 매일 6시에 기상해 8~12시 행진하고 점심식사와 휴식시간을 가진 뒤 3~6시 행진하고 저녁식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숙소는 캠핑장이나 야영장, 마을회관 등이다.

참가신청은 7월 27일까지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회비는 30만원이다. 대학생 이하 연소자는 50% 할인이 적용되며, 부분 일정에 참여할 수도 있다. 문의는 손미희 추진단장(010-4309-0815)에게 하면 된다. 시민, 청년학생, 종교인, 외국인, 해외동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대행진 중 DMZ평화생명동산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모습. [자료사진 - 통일뉴스]
지난해 대행진 중 DMZ평화생명동산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모습. [자료사진 - 통일뉴스]

지난해 ‘DMZ 국제평화대행진’는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18박 19일 일정으로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강화도 평화전망대까지 약 400km 구간을 행진했으며, 통일뉴스는 통신원 기사를 통해 모든 과정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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