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평양시내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평양시내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평양시내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을 격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는데 기여한 평양시안의 대학생, 근로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촬영장에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전무후무한 일심단결의 대축전으로, 국력시위의 활무대로 장식하는데 기여한 그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하시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우리 청년들의 기세가 정말 대단하다"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 것이고 청년들 자신의 손으로 당겨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위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청년 학생들이 광장에서 분출시킨 진함없는 그 열정, 그 혁명적 기개로 학업에 매진하여 조국의 융성부흥을 위한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훌륭한 역군이 되리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들의 기세가 정말 대단하다며, 청년들 자신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미래를 당겨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청년들의 기세가 정말 대단하다며, 청년들 자신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미래를 당겨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이날 기념촬영에는 청년 학생 약 2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이날 기념촬영에는 청년 학생 약 2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통신은 김 위원장이 "사상최대 규모로 진행된 열병식 행사에 동원되어 우리 사회의 조직력과 단결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높은 조직성과 예술적 기량으로 행사의 성공을 뒤받침한 청년학생들에게 감사를 주시었다"고  알렸다.

이날 기념촬영에는 리일환 당 비서, 김영환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참가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약 1,200명 정도의 청년학생들과 찍은 기념사진을 한면에 4장씩 5면에 걸쳐 실었다. 기념사진 촬영에 참가한 전체 인원은 약 2만5,00여명.

앞서 김 위원장은 25일 열병식 이후 27일에는 참가부대 지휘관, 병사들, 경축행사 참가자들, 방송관계자 등과 일일이 기념촬영을 하고 군 지휘관들과도 당 본부청사에서 별도의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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