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 제1차 선전부문 일꾼강습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폐강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조선노동당 제1차 선전부문 일꾼강습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폐강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조선노동당 제1차 선전부문 일꾼강습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에 폐강되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강습회에서는 리일환 당중앙위원회 비서와 당중앙간부학교 교육일꾼들이 출연해, 김정은 총비서가 보내준 강령적 서한의 진수를 깊이 연구체득하고 새 시대 사상혁명의 기치높이 당사상 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는데서 나서는 이론실천적 문제들과 관련한 강습이 진행되었다.

이날 강습회에서는 모두 다섯 가지가 강조되거나 취급되었다.

강습에서는 첫째 “전당과 온 사회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을 당사상사업의 총적방향, 총적목표로 틀어쥐고 나갈 데 대하여 강조”되었으며, 둘째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갈 데 대하여 언급”되었다.

또한 강습에서는 셋째 “우리 혁명의 새로운 전진과 역동의 시대에 맞게 당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취급”되었으며, 넷째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중시하고 참신하게 벌여 온 나라가 당중앙의 사상으로 맥박치고 혁명적 분위기로 들끓게 할 데 대하여 언급”되었고, 다섯째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의 반동적 본질과 해독적 후과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통신은 “강습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사상전선에 첫째가는 의의를 부여하고 있는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겨 안았으며 혁명실천의 요구와 사람들의 의식수준, 심리변화에 맞게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론을 터득하고 경험과 교훈을 서로 나누었다”고 알렸다.

앞서, 김정은 총비서는 28일 조선노동당 제1차 선전부문 일꾼강습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인 서한 ‘형식주의를 타파하고 당사상 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데 대하여’를 보내주었다.

3일간에 걸친 선전부문 일꾼강습회에서 참가자들은 김 총비서의 서한을 중심으로 학습을 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28일 개강한 강습회에 대해 “당선전 부문 사업에서의 경험과 교훈들을 전면적으로 실속있게 분석 총화한데 기초하여 우리 혁명의 새로운 발전단계와 변천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결정적인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방도적 문제들이 취급되게 된다”고 고 설명했다.

또한 통신은 29일 계속된 강습회에 대해서는 “혁명의 영원한 최전선인 당사상 전선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사상의 거대한 힘을 총폭발시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부흥, 전면적 발전을 가속화해 나가려는 당중앙의 의도를 가슴깊이 새긴 참가자들은 서한의 기본사상과 정신에 입각하여 지난 기간의 사업정형을 심도 있게 분석 총화하였다”고 알렸다.

한편, 통신은 제1차 선전부문 일꾼강습회에 대해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 강령선포 10돌이 되는 역사적인 해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1차 선전부문 일꾼강습회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단계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 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주체혁명의 승리적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획기적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전환의 이정표로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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