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완공된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청사. [자료사진-통일뉴스]
2018년 9월 완공된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청사. [자료사진-통일뉴스]

“명실공히 세계일류급의 대학으로 전변시키겠다.”

북한 웹사이트 ‘메아리’ 30일자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정만호 부총장은 이 사이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김일성종합대학(김대 金大)의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는, 아울러 “우리 조국을 사회주의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빛내기 위한 투쟁에서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고 각오를 펼쳤다.

정 부총장은 올해 김대에서 ‘우리 식의 연구형 대학건설’을 목표로 내세워 전례 없는 혁신적인 성과들을 안아왔다면서 두 가지로 설명했다.

하나는 “외국어와 해당 과목교수내용을 결합한 교수방법, 안내수업형식의 외국어교수방법 등을 창조 도입하고 그 성과를 전국에 일반화하는데서 훌륭한 경험들이 마련되었다”는 것.

다른 하나는 “학생들을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로 만들기 위한 각종 교수수법과 수단들이 적극 탐구 적용되었으며 발표능력과 글쓰기능력 등 학생들의 전면적인 실력을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실력평가체계가 도입되어 개발창조형의 인재육성사업에서 큰 전진이 이룩되었다”는 것.

정 부총장은 “결과 올해 정보기술부문과 생물, 화학부문을 비롯한 각 부문의 수많은 전문가들과 다국어소유자들이 배출되게 되었으며 박사원생 대열이 질량적으로 증강되었다”고 평했다.

사이트는 “지금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육자들과 연구사들이 당의 과학교육정책 관철에 모든 것을 깡그리 바쳐갈 불같은 일념으로 교육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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