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창건 76돌 기념강연회 장면.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 노동당 창건 76돌 기념강연회 장면.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이 말하는 혁명에 있어서 가장 위력하고 유일한 무기는 무엇일까?

북한 <노동신문>은 19일 ‘가장 위력하고 유일한 무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당창건 76돌 기념강연회에서 한 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맞게 당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자’에서 밝힌 대로 다름 아닌 ‘사상’이라고 적시했다.

즉, 김 총비서가 이 연설에서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야만 하고 오직 자력으로 부국강병대업을 완수해야 하는 우리 혁명에 있어서 사상은 가장 위력하고 유일한 무기로 된다”고 가르쳤다는 것.

특히, 신문은 “사회주의의 위력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의 위력이며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도, 유일무이한 무기도 사상이라는 것”이 김 총비서의 지론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언제 어디서고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린다면서, 그 예로 현지지도시 가장 먼저 각 단위마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부터 돌아본다고 환기시켰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이러한 영도 아래 “우리 국가제일주의, 자강력제일주의가 인민의 삶과 투쟁 속에 굳건히 자리 잡았으며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숭고한 이념이 당사업과 국가활동 전반에 빛나게 구현되게 된 것이 아니던가” 하고 되물었다.

그러면서도 신문은 “사상은 결코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다”면서 “혁명의 정세와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되고 있으며 그만큼 그에 따르는 인민대중의 사상적 준비도 끊임없이 향상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는 말이 있듯이 사상단련을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사상의 위력을 발휘해나갈 수 없게 된다”면서 사상사업을 끊임없이 개선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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