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폐지전국대행진 10일째는 14일 수원역에서 시작되었다.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국가보안법폐지전국대행진 10일째는 14일 수원역에서 시작되었다.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지난 10월5일 제주에서 시작한 국가보안법폐지전국대행진은 10일째가 되는 14일 수원역에서 시작되었다.

수원역에서 출발한 국가보안법폐지 행진단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실에 이르러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이종철 615남측위 경기본부 상임대표는 “반민주 반통일 반평화 반인권적인 국보법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기자회견에서 이종철 615남측위 경기본부 상임대표는 “반민주 반통일 반평화 반인권적인 국보법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송성영 경기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송성영 경기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재하 국가보안법폐지전국대행진단 총괄단장.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재하 국가보안법폐지전국대행진단 총괄단장.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기자회견에서 이종철 615남측위 경기본부 상임대표는 “시대가 요구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반민주 반통일 반평화 반인권적인 국보법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성영 경기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는 “국가보안법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탄압하기 위해 탄생되었고, 그 어떤 법도 국민위에 군림할 수 없으며, 어떤 정당도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독재 정권 유지 차원에서 악용되어왔던 국가보안법은 평화통일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폐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하 국가보안법폐지전국대행진단 총괄단장은 “국가보안법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결심만 하면 폐지시킬 수 있다. 가해자이자 수해자인 국민의힘과 타협할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결단해야 할 문제이다”면서 “눈치보고 좌고우면하는 사이 수구보수세력이 다시 살아날 것이다. 민주당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당론으로 채택하여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규협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석부위원장은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10월20일 총파업과 국가보안법 폐지하는 역사적인 투쟁에 함께 나서겠다”고 힘주어 밝혔다.

행진단은 기자회견에 이어서 수원역에서 매봉역을 지나 민주노총 경기도 본부까지 행진했다.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행진단은 기자회견에 이어서 수원역에서 매봉역을 지나 민주노총 경기도 본부까지 행진했다.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행진단은 기자회견에 이어서 수원역에서 매봉역을 지나 민주노총 경기도 본부까지 행진하며 수원지역 시민들에게 국가보안법 폐지를 알려내는 대행진 행동을 진행하였다.

행진단은 점심을 마친 후 수원지역 시민사회 대표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수원지역 시민사회 대표자들과 의 간담회.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수원지역 시민사회 대표자들과 의 간담회.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후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서 시민사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김재하 단장의 10일간의 대행진 활동 보고를 하고 국회상황과 이후 국가보안법폐지 활동에 대한 계획 의견을 밝혔다.

시민사회 대표자들은 국민적 여론을 더 확대하고 민주당이 당론으로 확정할 수 있도록 함께 힘모으자고 제안했다.

김현숙 예술인이 수원역 광장에서 풀롯연주 버스킹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김현숙 예술인이 수원역 광장에서 풀롯연주 버스킹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대행진단은 간담회를 마치고 다시 수원역으로 도보 행진을 하였다.

수원역 광장에서는 615남측위 경기본부 주최로 ‘다시 불어라 평화의 바람’ 평화 사진전를 하고 있었다.

사진전과 함께 김현숙 예술인이 풀롯연주 버스킹을 하면서 수원역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남북 정상이 만나는 사진전과 아름다운 풀릇의 연주로 선보였다.

"국가보안법폐지"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국가보안법폐지" [사진-통일뉴스 박효선 통신원]

국가보안법폐지 대행진단 10일차 경기 수원시에서의 활동은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서울 국회를 향하여 출발했다.

김현숙 씨는 ‘10월이 어느 멋진날’을 특별히 참가하는 행진단원들과 시민들에게 연주하면서 함께 행복한 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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