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행진단은 9일차를 맞아 오전 8시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인천 부평역에서 대시민 선전활동을 시작했다. [사진-통일뉴스 강상철 통신원]
전국대행진단은 9일차를 맞아 오전 8시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인천 부평역에서 대시민 선전활동을 시작했다. [사진-통일뉴스 강상철 통신원]

국가보안법폐지 전국대행진단(단장 김재하)은 13일, 그동안 3개월 꼬박 코로나 4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으로 입성했다.

전국대행진단은 국가보안법폐지 9일차를 맞아 이날 오전 8시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인천 부평역에서 대시민 선전활동을 시작했다.

전국대행진단은 오전 10시 민주노총 인천본부 회의실로 이동해 인천지역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보법 폐지에 관한 소회를 나눴다. [사진-통일뉴스 강상철 통신원]
전국대행진단은 오전 10시 민주노총 인천본부 회의실로 이동해 인천지역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보법 폐지에 관한 소회를 나눴다. [사진-통일뉴스 강상철 통신원]

이어 전국대행진단은 오전 10시 민주노총 인천본부 회의실로 이동해 인천지역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보법 폐지에 관한 소회를 나눴다.

이인화 인천본부장은 “인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일정 때문에 선전전은 못했지만 국보법 폐지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봉한 전교조 인천지부장은 “국보법으로 연루된 전교조 선생님이 네 명이나 된다”면서 “국보법 폐지를 꼭 함께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전국대행진단은 오후에 성남시로 이동했다. [사진-통일뉴스 강상철 통신원]
전국대행진단은 오후에 성남시로 이동했다. [사진-통일뉴스 강상철 통신원]

전국대행진단은 인천본부가 마련해준 도시락을 일찌감치 해치우고 곧장 대장동 핫이슈 지역인 성남시로 이동, 민주노총 경기본부 성남광주하남지부 참가자들과 함께 오후 2시 40분 단대동 세이브존 앞에서 ‘국보법 폐지’의 염원을 안고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대행진단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보법 폐지 촉구서한을 전달했다. [사진-통일뉴스 강상철 통신원]
대행진단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보법 폐지 촉구서한을 전달했다. [사진-통일뉴스 강상철 통신원]

대행진단은 지역과 달리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출동한 경찰과 신경전을 벌이며 70미터 간격을 두고 1인씩 1킬로미터를 이동해 3시 반 신흥사거리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보법 폐지 촉구서한을 전달했다.

이어 4시 반 수정로에 위치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 앞에 도착한 대행진단은 분수대 광장에 모여 강의, 노래공연 등 약식 문화제를 갖고 김태년 의원실에도 항의서한을 전달해 국보법 폐지를 촉구했다.

[사진-통일뉴스 강상철 통신원]
"국가보안법 폐지하자!" [사진-통일뉴스 강상철 통신원]

5시 반에는 성남광주하남지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14일 경기지역 도보행진을 진행한 후 15일 아침 서울 사당동에 입성해서 도보로 오후 국회 앞에 모여 10여일 간 압축적으로 진행한 ‘대행진’의 대단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