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국가보안법 폐지 전국대행진 3일째인 7일, 대행진단과 울산진보연대 회원, 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들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의 출근하는 조합원을 맞이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해돋이를 보며 소망을 다짐하는 시간 대행진단과 울산진보연대 회원, 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들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의 출근하는 조합원을 맞이했다,

방석수 울산 진보당 위원장은 “국가보안법은 반노동 악법”이라며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조차 빨갱이로 매도하는 국가보안법은 노동자가 앞장서서 폐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방석수 울산 진보당 위원장이 거리연설에 나섰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대행진단 외에도 울산진보연대 회원, 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 등 울산지역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대행진단 외에도 울산진보연대 회원, 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 등 울산지역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대행진단과 울산지역 참가자들은 롯데백화점에서 시작해서 울산 시청까지 1시간 30분 도보행진을 진행했다. 거리의 시민들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고 몇 몇 시민은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행진 도중 민주당 울산시당을 방문했다. 울산진보연대 임상호 상임대표는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국가보안법 폐지에 민주당이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대행진단 일정은 울산시청 기자회견으로 마무리됐다. 기자회견에는 울산지역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많이 참석했고 진보정당 진보당, 정의당, 노동당이 참석해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결의했다.

대행진단과 울산지역 참가자들은 롯데백화점에서 시작해서 울산 시청까지 1시간 30분 도보행진을 진행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대행진단과 울산지역 참가자들은 롯데백화점에서 시작해서 울산 시청까지 1시간 30분 도보행진을 진행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대행진단의 울산 일정은 울산시청 기자회견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대행진단의 울산 일정은 울산시청 기자회견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대행진단을 위해 민주노총 울산 금속지부, 민주노총 울산 건설노조는 식사와 차를 준비했고 대행진단은 불평등 타파를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 지원·연대하기로 하고 창원으로 출발했다.

창원 일정의 시작은 국민의 힘 시당 사무실 앞 기자회견으로 시작됐다. 6.15남측위 경남본부, 경남진보연합, 민주노총경남본부, 진보당, 정의당 참가자들이 대행진단을 맞이했고, 8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김재하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적폐 중의 적폐 국가보안법은 끝장내야 한다”고 호소했고, 민주노총 김형래 경남본부장은 “국가보안법의 최대 피해자는 노동자다! 반노동 국가보안법은 폐지해야 된다!”고 구호를 외쳤다.

창원 일정의 시작은 국민의 힘 시당 사무실 앞 기자회견으로 시작됐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창원 일정의 시작은 국민의 힘 시당 사무실 앞 기자회견으로 시작됐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기자회견에는 6.15남측위 경남본부, 경남진보연합, 민주노총경남본부, 진보당, 정의당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기자회견에는 6.15남측위 경남본부, 경남진보연합, 민주노총경남본부, 진보당, 정의당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기자회견 후 요구안을 전달하기로 했으나 국민의 힘 측에서 문을 걸어 잠가 직접 전달하지 못하고 현관 출입문에 요구안을 부착했다.

국민의 힘 앞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가보안법 폐지 대행진이 시작됐다. 거리의 시민들은 대행진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무더위 속에서도 국가보안법 페지 구호를 외치면서 행진을 진행했다.

창원에서도 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실을 방문하여 국가보안법 폐지안이 제출되면 경남지역 국회의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민의 힘 앞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가보안법 폐지 대행진이 시작됐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국민의 힘 앞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가보안법 폐지 대행진이 시작됐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대행진단과 경남 참가자들은 식사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서, 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라는 제목으로 열린 문화제에 참석했다.

경남진보연합 하원오 상임대표는 “국가보안법은 박물관이 아닌 휴지통으로 보내야 한다”는 연설로 큰 박수를 받았다.

연사로 나선 최보경 간디학교 교사는 학생들과 추운 겨울 1인시위 했던 기억을 이야기하며, “학생들과 약속한 국가보안법 폐지를 이제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울먹였다.

대행진 참가자들은 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라는 제목으로 열린 문화제에 참석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대행진 참가자들은 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라는 제목으로 열린 문화제에 참석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노래패 맥박의 힘찬 노래와 구호로 문화제는 폐회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노래패 맥박의 힘찬 노래와 구호로 문화제는 폐회했다. [사진 - 통일뉴스 안지중 통신원]

경남 대행진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학생의 참가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진보대학생넷 김서영 경남대표는 “학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할 대학에서도 자기검열이 심하다는 생각에 나오게 됐다”며 “국가보안법 폐지에 앞장서겠다”는 말에 열정이 느껴졌다.

노래패 맥박의 힘찬 노래와 구호로 문화제는 폐회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