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1일회의가 2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1일회의가 2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1일회의가 2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한 데 이러,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의안을 결정하였다.

의안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시, 군발전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청년교양보장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경제계획법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재자원화법집행검열감독정형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려항공총국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항공총국으로 함에 대하여’와 ‘조직문제’ 등 모두 여섯 가지.

이날 1일회의에서는 새로 제정 및 수정 보충되는 법초안들과 재자원화법집행검열감독정형에 대하여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시, 군발전법 초안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청년교양보장법 초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경제계획법 수정보충안을 연구 및 협의회에서 토의한 다음 토론을 진행하고 최고인민회의 법령으로 채택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재자원화법을 철저히 집행할데 대하여》’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캡처]
개회사를 하고 있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캡처]

이날 회의에는 최룡해 상임위원장과 김덕훈 내각총리를 비롯해 리일환, 오수용, 태형철, 김영철, 권영진, 리영길, 정경택, 김성남, 허철만, 박태덕, 김형식, 박명순, 리철만, 전현철, 박정근, 양승호, 주철규, 리선권, 장정남, 우상철, 김영환과 국무위원회 위원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서기장, 위원들,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이 주석단에 나왔다.

아울러,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방청으로 당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무력, 성, 중앙기관 일꾼들, 시, 군당책임비서, 인민위원장들, 도급기관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통신은 “회의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가 밝힌 위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자력갱생의 혁명적 투쟁기풍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 나가고 있는 시기에 소집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정기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회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통상 매년 4월에 열렸으나, 올해에는 8차당대회 개최 직후인 지난 1월 17일 소집된 후 이날 두 번째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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