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6명(국내발생 1,823명, 해외유입 73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 최고치를 경신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3,427명(해외유입 11,733명)이다.

국내 발생 1,823명 중 서울 568명, 인천 101명, 경기 543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1,212명(66%)이 나왔다. 국내 발생 중 수도권의 비중이 60% 중반대로 다시 올라갔다.  

부산 99명, 경남 93명, 대전과 강원 각각 74명, 대구 54명, 충북 40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울산과 전남 각각 17명, 세종에서 11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 73명 중 우즈베키스탄 21명, 인도네시아 19명, 카자흐스탄과 요르단, 터키 각각 4명, 인도 3명, 미얀마와 몽골, 키르기스스탄, 미국 각각 2명, 필리핀과 러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타지키스탄, 헝가리, 멕시코, 말라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1명씩 유입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865명으로 총 17만 494명(88.14%)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2만 8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6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3명(치명률 1.08%)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28일 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접종자가 1,790만 2,938명(신규 38만 756명 포함)이라고 밝혔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697만 2,670명(신규 4만 4,580명 포함)이다.

이날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젯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논의 결과, 모더나 측은 다소 차질이 있었던 백신 공급을 다음 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8월 접종 계획을 구체화하여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하겠다”며, “11월 집단면역 달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 앞으로도 정부는 흔들림 없이 백신접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 9시 50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 9,593만명, 누적 사망자 수는 419만 2천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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