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2명(국내발생 419명, 해외유입 33명)이라고 밝혔다. 휴일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7,874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새로 확진된 419명 중 서울에서 174명, 인천 13명, 경기 142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329명 발생했다. 대구 14명, 부산 13명, 대전 11명, 강원 10명, 충남 8명, 경북과 경남 각각 7명, 충북 6명, 제주 5명, 전남 3명, 광주와 울산 각각 2명, 세종과 전북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 33명의 경우, 인도네시아에서 8명, 필리핀과 인도, 캐나다에서 각각 3명, 카자흐스탄과 몽골, 러시아에서 각각 2명, 우즈베키스탄과 캄보디아, 태국, 프랑스, 폴란드, 미국, 브라질, 멕시코, 우간다, 카메룬에서 각각 1명씩 유입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4명으로 총 13만 8,581명(93.72%)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7,3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985명(치명률 1.34%)이다.

정부는 13일 완료되는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38만 6,223명(총 1,180만 2,287명), 신규 2차 접종자는 11만 7,602명(총 299만 2,129명)이라고 밝혔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10시 9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 7,638만명, 누적 사망자 수는 381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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