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진행된 평양시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 
지난 3월 23일 진행된 평양시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 [통일뉴스 자료사진]

지난 3월 23일 착공에 들어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장에서 '1단계 사회주의 경쟁 총화'가 진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1단계 사회주의 경쟁기간에 "기초굴착과 기초 콩크리트 치기(콘크리트 타설), 골조공사가 원만히 진척되었으며 하부망공사, 시설물 공사, 지대정리 등에서도 성과가 이룩되었다"고 소개했다.

먼저 건설현장인 송신, 송화지구의 중심도로를 따라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직관판'을 세우고, 곳곳에 '대형구호들과 직관물, 전투소보'를 게시하는 등 조직정치사업을 기본으로 하고 경제선동대 활동 등을 활발히 벌였다고 전했다.

또 전리맥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을 비롯해 수도건설위원회여단, 청년돌격대여단, 대외건설국여단 등 시공주체들이 "공사에 필요한 대부분의 건설자재를 미리 확보한데 기초하여 합리적인 공법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공사에서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였다"고 하면서, 건설에서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합리적인 공법들을 도입들을 많이 도입하여 맡은 시공과제를 수행했다고 알렸다.

신문은 이번 총화에서 모든 시공단위 건설자들이 1단계 사회주의 경쟁기간 이룬 성과에 기초하여 다음 단계 공사를 성과적으로 수행할 것을 강조했으며, "각 시공단위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은 높은 건설성과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계속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올해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은 5년전 여명거리 건설때와도 완전히 다른 형편에서 그 몇배에 달하는 작업량을 단시일내에 끝내야 하는 방대한 공사이지만 8차 당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올해 중대 정치사업이기 때문에 무조건 추진해야 한다고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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