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국내발생 436명, 해외유입 27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만에 400명대로 내려갔다. 휴일 영향도 있어 보인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7,772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새로 확진된 436명 중 서울에서 136명, 인천 12명, 경기 135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283명 발생했다. 울산 24명, 부산과 경북 각각 19명, 충남과 경남, 제주 각각 14명, 광주와 전북, 전남 각각 9명, 세종 7명, 대전과 강원, 충북 각각 4명, 대구에서 3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 27명의 경우, 인도에서 7명, 필리핀 5명,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러시아, 우즈베크스탄에서 각각 2명, 중국과 태국, 레바논,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마케도니아, 미국에서 각각 1명씩 유입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1명으로 총 11만 7,844명(92.23%)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8,0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875명(치명률 1.47%)이다.

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확진자 수가 증폭을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향성 행보하는 양상”이라며, “지난 2주간 특별 방역 점검 주간을 설정하여 우리 모두 각별한 방역 노력을 투입한 것도 상당 부분 기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 특별방역주간이 금일로서 종료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명으로 총 367만 4,72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4,734명으로 총 50만 6,27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만 9,705건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8,987건(96.4%)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87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436건, 사망 사례 95건이 신고되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 9시 46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 5,895만명, 누적 사망자 수는 330만 6천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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