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2명(국내발생 512명, 해외유입 20명)이라고 밝혔다. 엿새만에 500명대로 떨어졌으나,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보인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4,646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새로 확진된 512명 중 서울에서 136명, 인천 10명, 경기 142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288명 발생했다.

경남에서 35명, 울산 28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대전과 강원에서 각각 21명, 경북 17명, 전북 16명, 충남 13명, 광주 11명, 충북 9명, 전남과 제주에서 각각 2명, 세종에서 1명 발생했다.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유입 20명의 경우, 폴란드에서 5명, 필리핀과 파키스탄, 싱가포르, 일본에서 각각 2명,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 우크라이나, 터키, 캐나다, 파라과이에서 각각 1명씩 유입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8명으로 총 10만 4,474명(91.13%)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8,3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801명(치명률 1.57%)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1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859명으로 총 151만 7,39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만 5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1만 2,229건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2,035건(98.4%)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22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26건, 사망 사례 46건이 신고되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9일 9시 47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 4,198만명, 사망자 수는 303만 2천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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