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8명(국내발생 630명, 해외유입 28명)이라고 밝혔다.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3,444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새로 확진된 630명 중 서울에서 213명, 인천 23명, 경기 204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440명 발생했다.

경남에서 36명, 부산 33명, 경북 28명, 울산 25명, 전북 15명, 강원과 충북에서 각각 11명, 대구 10명, 충남과 전남에서 각각 6명, 광주와 대전에서 각각 4명, 제주에서 1명 발생했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28명의 경우, 인도에서 5명, 필리핀과 파키스탄, 대만에서 각각 3명, 인도네시아와 이탈리아에서 각각 2명, 방글라데시와 아랍에미리트, 몽골, 일본, 몰디브,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독일, 캐나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각각 1명씩 유입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2명으로 총 10만 3,594명(91.32%)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8,0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8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794명(치명률 1.58%)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1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0만 2,390명으로 총 148만 2,96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6명으로, 총 6만 57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1만 2,119건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1,910건(98.3%)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22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31건, 사망 사례 56건이 신고 되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 10시 8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 4,050만명, 사망자 수는 301만 1천명을 넘어섰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