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3명(국내발생 652명, 해외유입 21명)이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2,789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확진된 652명 중 서울에서 215명, 인천 11명, 경기 216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442명 발생했다.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44명, 울산 24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충남 12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대전과 전남에서 각각 6명, 대구 4명, 세종과 제주에서 각각 3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 21명의 경우, 필리핀에서 5명, 방글라데시와 미국에서 각각 2명, 파키스탄과 인도네시아, 러시아, 몽골, 폴란드, 헝가리, 터키, 체코, 파라과이, 나이지리아, 이집트, 에디오피아에서 각각 1명씩 유입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9명으로 총 10만 3,062명(91.37%)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7,93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2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790명(치명률 1.59%)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16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9만 2,660명으로 총 137만 9,65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명으로, 총 6만 57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1만 2,013건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 1,813건(98.3%)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9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29건, 사망 사례 52건이 신고 되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6일 9시 37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 3,965만명, 사망자 수는 299만 8천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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