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송월주 외 3명)은 소속 단체 대표 9명이 7일 북한을 방문, 오는 11일까지 4박 5일간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평양시 상원군에 위치한 젖염소 목장 운영 실태 등을 돌아보고 내년도 협력사업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작년 8월 젖 염소 450마리를 북한에 보낸 `우리민족`은 올 3월 착유 및 가공 설비를 보낸데 이어 7월에는 수송용 냉장차 2대를, 9월에는 초지 조성용 비료를 지원하는 등 `북한 축산지원사업`에 6억9천900만원 어치의 물자를 지원했다.

우리 민족은 또 회원단체인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강문규)가 모금한 자금으로 `통일손수레` 1만대를 북한에 보냈으며 내달 10일께 젖염소 250마리와 목초 종자 등 1억6천만원 상당의 물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200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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