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라이브 인 디엠지-디엠지 콘서트가 23일 저녁 7시부터 경기도 공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020 라이브 인 디엠지-디엠지 콘서트가 23일 저녁 7시부터 경기도 공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020 LIVE in DMZ(라이브 인 디엠지)-디엠지 콘서트'가 23일 저녁 7시부터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디엠지 콘서트는 '평화가 길이다'라는 주제를 앞세워 경기도가 진행하는 'Let's DMZ(렛츠 디엠지)'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의 미래를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그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디엠지와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한류를 이끄는 대중문화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도 특징.

슈퍼주니어 이특과 배우 유이가 사회를 맡고, 몬스타 엑스, 마마무, 오마이걸 승희&유아, 강다니엘, 잇지(ITZY),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 등 유명 케이팝(K-POP) 스타들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또 트로트 가수 송가인, 국악인 고영열, 기타리스트 함춘호, 챌리스트 홍진호, 뮤지컬 배우 김소현&한준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출연진으로 나선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디엠지 테마곡으로 작곡가 송시현과 가수 정동하가 참여한 '아이 엠 디엠지(I am DMZ)'가 최초로 공개된다.

코로나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사전 예약제를 통해 현장 관람인원을 제한했으며, 사전 선정된 400명의 온라인 관객이 실시간 비대면 콘서트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3~25일동안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문화예술로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전시·체험 행사인 '2020 라인브 인 디엠지-디엠지 빌리지'가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와 디엠지가 만나 디엠지의 가치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공연을 위해 케이(K)-방역의 노하우를 총 동원한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