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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육되는 한국군에 자주국방 없다 - 김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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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6.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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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평화네트워크 자문위원)


`동맹`인가, `종속`인가

고장난 수도꼭지에서 물 새듯 엄청난 국부가 미국무기에 흘러가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국민들은 이제 무기도입, 특히 미국으로부터 직구매하는 살상무기들이 국가안보를 증진한다는데 대해 의심의 눈길을 준다.

몇몇 네티즌이 이 문제에 대한 필자의 주장에 격한 반론을 보내왔으므로 오늘은 길더라도 세심하게 이 문제를 짚고 가자.

일본에서 생산되는 한 근에 40만원 하는 돼지고기는 몹시 비싼 사료를 먹고 하루종일 어떠한 움직임도 하지 못하도록 꽁꽁 묶어놓은 돼지로부터 나온다. 이렇게 하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지방분이 근육 곳곳에 골고루 퍼진다. 한국군의 현실이 바로 그렇다.

미국으로부터 비싼 무기로 사육되고 진짜 필요한 군사기능은 `비효율`이라는 지방분 때문에 제대로 크지도 못했다. 미국의 군수업체에 요리하기 좋은 한국군은 정상적 기능이 갖춰진 현대화된 선진군이 아니라 재래식 무기에 길들여지고 중독되어 잉여물자를 처분하기 좋은 한국군이다.

먼저 정보와 탄약에 있어서의 대미 종속이 초래한 오늘의 국방 현실에서 미국제 무기도입은 어쩔 수 없다는 사고방식이 문제다.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야 한다. 그렇게 미국 없이 기본전력의 유지조차 불가능한 국방이라면 북한에 비해 2배의 군비를 지출하고 있는 한국군이 지난 30년 간 `기본병기의 국산화`로부터 시작한 자주국방 정책은 다 어디로 갔는가. 이것이 지방질로 뭉쳐진 한국군의 비효율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탄약문제의 경우, 이번 F-X사업에서 F-15K가 많이 쓸 수 있다는 탄약은 기총사격 수준의 재래식 탄약에 불과하며, 이 때문에 탄약을 근거로 `상호운용성`을 내세워 미국제 전투기를 선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난 호에서 지적한 바 있다.

물론 필자는 탄약 전문가가 아니고 군 출신도 아니기 때문에 무장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러면 어떤 근거로 이런 주장이 나왔느냐하면, 필자와 똑같은 주장을 공군 `F-X시험평가단`이 국방부에 보고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작년 초로 기억하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국방부가 전투기 해외시험평가 및 결과 보고서 작성에 공군의 자율성을 대폭 인정했을 때다. F-15K에 대한 국방부의 외압이 본격적으로 행사된 시점은 그 이후인 작년 5월부터다.

당시 공군 시험평가단은 국방부에 "F-15K용으로만 쓸 수 있는 주한미군의 전쟁비축탄(WRSA)은 (기총사격 수준의) 일반탄약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는 요지로 보고했다. 이 때문에 공군 시험평가 결과 보고서에서도 무장능력의 경우 F-15K는 보통+, 라팔의 경우 우수-로 평가되었다.

만일 미군의 전쟁비축탄이 전투기에 있어서 `임무의 결정적 요소`로 평가되었다면 이런 결과가 나왔을 리 없지 않은가. 또한 기총탄종 외에 "나머지 일반폭탄은 F-15K, 유럽기종 모두 장착 가능하다"는 보고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미국제 탄약을 쓸 수 있는 F-15K전투기가 무장에서 우수하다는 국방부 주장은 매우 궁색한 것이다.

문제는 F-15K전투기가 더 많이 쓸 수 있다는 미군의 전쟁비축탄이 `제공권 장악`이나 `핵심목표 타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 바로 필자 주장의 요체다. 말하자면 이 미군탄약 15종이 바로 F-15K의 `지방분`에 해당되는 것들이다. 

또 하나, MLRS(다연장로켓)의 경우를 보자. 애초 이 사업은 중기국방계획에도 없던 사업임에도 윤용남씨가 육군 총장 시절에 미국 화력시범을 보고 나서 독단적으로, 불법적으로 예산에 반영시킨 사업이다. 멀리는 이진삼 육군 총장 시절에 군 소요에 반영되어 있었으나 성능상 문제가 많다는 이유로 중기국방계획에서 삭제되었다.

`사막의 비`라는 이 무기가 그처럼 중요한 무기라면 기존에 이미 구경이 좁은 다연장로켓을 국산화하여 운용한 경험이 있는 한국군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227mm 다연장로켓을 국산화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육군 4성장군 한 명의 독단 때문에 이 무기가 `조기전력화`사업으로 둔갑하여 별안간 나타나더니, 미국에서 직구매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 때문에 9억불 어치의 탄약 구매는 불가피해졌다.


미국 탄약이 교체한 한국형 전차 주포
  
또 하나 본인에게 쏟아진 반론 중에 한국형 전차 주포개량사업, 즉 K-1전차의 주포를 105mm에서 120mm로 교체하는 것이 미국 120mm 전차포 탄약구매를 위한 것이라는 게 허위주장이라는 것이다.

실상을 보자. 120mm 잉여포탄이 미국 내에서 발생한 것은 1995년, 미 국방부가 120mm 포탄의 탄심이 `감손 우라늄`으로 되어있던 것을 `텅스텐 합금`으로 교체하면서, 120mm 포탄이 해외수출 금지목록에서 해제된 것이 그 계기다. 이 때문에 미국 내 2개 병기창에 120mm 포탄이 일제히 해외수출용으로 바뀌었으며, 이것은 클린턴 정부 당시 가장 많이 발생한 전쟁 잉여물자 중 하나다. 게다가 당시에는 유럽에서 대규모로 미군 기갑전력이 감축되면서 잉여물자의 규모는 더욱 늘어났다. 이것은 당시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여기에서 자세히 설명할 여유는 없다.

다만 풍산금속에서 납품한다는 120mm 포탄 생산방식에 그 비밀이 있다. 풍산이 공급한다는 120mm 포탄은 순수 국산품이 아니라 미국으로부터 `기술도입 생산` 방식으로 도입한 것이며, 그나마도 전량 풍산의 제품으로 포탄을 조달하는 것도 아니다. 미국은 풍산의 120mm 탄약 생산을 몹시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처음에는 국방부가 미국에서 전량 수입하려고 하다가 국내업체의 납품 의사에 따라 마지못해 일부 조달을 허용해 준 것에 불과하다.

이런 것들이 바로 미국이 한국군을 사육하는 비결이다. 앞서 말한 전차포 개량사업은 한 때 군 내에서도 그 효용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어 애초 목표로 한 4백대가 아니라 190대로 대상물량이 축소되었다. 이 과정에서 필자가 이 자리에서는 밝힐 수 없는 매우 집요한 정치권과 군에 대한 로비와 압력이 있었음을 밝혀둔다.


사육되는 한국군

그러면 미국 자산인 탄약이 없으면 일주일간 전쟁을 할 수 없는 한국군, 정보의 태반을 미국에 의존하는 한국군이 과연 정상인가 따져보자.

한국 해군은 새로운 전술지휘통제체제(KNTDS)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공군은 제2MCRC라는 새로운 지휘통신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두 사업을 합하면 약 6억불∼7억불의 예산이 소요된다. 지난번 국방부가 CALS사업(자원관리정보화)를 하면서 엉뚱한 일로 헤매다 예산을 낭비한 사례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이 두 사업은 군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것 같지만 실상을 보면 허장성세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우선 이 두 사업은 개발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중복되어 있다. 게다가 공군은 제1MCRC에서 이미 개발된 S/W 품목까지 또다시 개발품목에 중복시키다보니까, 제1MCRC를 추진한 것과 똑같은 규모의 예산이 제2MCRC에 소요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한다하더라도 공군의 요격개념을 탐지→식별→전파→타격한다는 순서로 볼 때 탐지와 식별에는 별다른 역할이 없이 전파기능을 충족시키는 정보체계다. 별도로 군사정보 수집자산 확보에 예산을 필요로 할 것이다.

해군의 KNTDS 역시 해군 C4I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제한된 요구만 충족시키는 개념이다. 무궁화 위성이 어떻고 KNTDS가 어떻고 하지만 이런 정보체계들이 새로 들어올 잠수함과 구축함의 성능을 100% 발휘하는데 충분한 기반체계가 될 수 없다. 물론 이것이 이 체계들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는 논리는 될 수 없겠으나, 무궁화 위성 하나 발사한 것 가지고 마치 원해 작전이 가능해진다고 말하는 것은 앞서 `미군 탄약 15종`과 다를 바 없는 논리라는 점이다.

이렇게 각군이 각자가 설계한 비전으로 정보체계를 구축한다 하지만 우리가 범 국방차원에서 통합 정보체계, 통합 정보전력의 마스터 플랜이랄까, 아니면 종합 기획서 같은 것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한 현실에서 저 많은 무기들을 들여오면 썩 잘 써먹을 것 같지도 않다. 초현대식 무기를 들여와서 재래식으로 써먹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무기도입은 그리 급하지도 않으며, 나중에 기반과 환경이 갖춰지면 그때 가서 사도 늦지 않을 것이다.

해군이 이번 구축함 사업에서 미사일 방어 기능까지 포함시켰다고 하는데, 한국 안보현실에서 그런 것 그리 급하지도 않을뿐더러 이로 인해 초래될 긴장 역시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중국은 이미 "한국에 MD무기가 배치되면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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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名人 () 2002-06-16 12:00:00
성실한 답변에 일단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김종대씨의 牽强附會는 여전하다는 것으 뼈져리게 느끼며 또한번의 딴지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본인 또한 글중의 지엽적인 것으로 전체 글을 싸잡는 것을 대단히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김종대씨의 글의 경우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들에 있어서 근본적인 모순과 잘못이 있기에 이런 다소 저급한 방법을 동원하는 점, 그리고 님의 주장 자체에 대한 반론은 국가 안보와 정책, 군사 교리, 그에 따른 전략과 전술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논문 수준의 글이므로 아마추어인 본인도 사양하는 바 입니다.

그럼 계속해서 시비를 따져 봅니다...







1. 진정으로 필요한 군사분야인 정보의 부재에 대하여...
---->> 이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은 뭐라고 보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이문제는 두가지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현재의 복무 기간을 10년으로 늘이고 국가 예산의 30% 이상을 국방비로 투입해서 현재 미국에게 의존하고 있는 각종 정보 자산과 분석 수단 및 능력을 확보하고 적의 불의의 기습 공격에 대비할 전력을 한 150만 정도로 갖추면 되겠지요...
두번째는 아주 저렴한 방법입니다. 현재의 전력에서 감축해도 될 정도지요... 뭐냐구요? 바로 "선제 공격"을 작계상에서 허가하는 겁니다. 즉, 북괴나 기타 위협 세력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또는 현저히 국가 안전에 위험하다고 판단시 이스라엘처럼 적의 공격이 없더라도 예방 또는 사전 섬멸적 성격의 제하 또는 전면 공격을 가할 권한을 주는 겁니다. 그렇다면 현재처럼 이렇게까지 미국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왜 미국에 의존해야 되는지 김종대 씨도 아시겠지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기 징후 포착과 전쟁 대비, 수행,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전자 정보를 우리는 갖고 있지 못합니다. 다들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요.. 이건 영국이나 프랑스도 정도의 차이지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정보의 독립이 김종대씨가 말하는 군사 의존에서의 탈피를 위한 지름길인데 그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죠?
한번 제 주장을 살펴보십시요...
정보 독립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전자 정보 수집에 대한 기술 배경과 미군의 노우하우와 기술 전수에 따른 수집된 우주 및 기타 미국의 정보 데이타를 한국군도 동료로서 분석에 진입하는(여기서의 분석이란 순수한 디지타이즈된 정보를 우리가 분석하기 위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컨버팅하는 것을 말합니다....) 단계에 접어들어야 할 겁니다...
이런 작업과 동시에 그러한 과정을 거쳐 수집된 정보의 분류와 축적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국과연과 항우연에서는 국산 정찰 위성(EO, 레이더, SIGINT, COMMINT 자료 수집용)의 개발 내지는 우주 항공 선진국들과의 제휴를 통한 발사 등으로 독자적 정보 수집 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러는 사이 공군 또는 국정사의 주도로 각군이 참가하는 국가 정보 수집 및 분석 기관을 만들어야죠..(NSA와 같은) 여기에 배속되는 순수 하드웨어(물론 소프트웨어 없이는 말짱 도루묵이지만...)로는 신호 정보 수집선과, 해양 측량선, SOSUS, 정찰 위성과 정보수집기..(금강 백두는 정찰기지... 정보 수집기는 아닙니다....) 지상 통신 및 신호 감청 및 분석국 등과 HUMINT를 담당할 국정원과 HID등의 조직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거기다 이러한 시스템들을 통합적으로 연결해서 신속한 정보의 붐배와 의사 결정을 도울 C4I2 체계의 구축은 뭐 쉬울까요? 하기야 메가패스도 있고 하나로 통신도 있는데 뭐가 어려울까 만은 군사 장비는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첫째, 보안성을 갖춘 CLOSED NETWORK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어떤 특정의 장비에서는 외부와 국방망, 행정망, 치안망 등의 외부와 연결이 되어야 하며, 각종 EMP와 전자기 ATTACK에 견딜 수 있는 물리적 견고성과 적의 어떠한 파괴 시도에도 생존할 수 있는 격자 MATRIX NETWORK를 갖추어야 하고 아군의 정보 교신을 감청하는 적의 기도를 거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이크로 웨이브도 감청이 되며, 사무실에서의 대화도 도청이 되는 현대에 이러한 감청의 방지는 광케이블등의 설치와 그 중간 중계소에 대한 보안 대책의 강구등이 필요하고 유사시 또는 실시간 기동 자산과 교신시에 필요한 전자기 스펙트럼에 대한 적의 감청 및 방해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주파수 도약과 EO의 복합 운영 등 최신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기술을 국내 기업이 얼마나 갖고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군요... 하다 못해 북한에서 수없이 쏘아지는 전화에 대한 마이크로 웨이브의 SIDE LOBE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놓고도 그 안에서 저희가 원하는 특정 인물의 성문을 감지한다던지, 또는 특정 단어들이 포함되는 대화를 찾는 것이 쉬운 일로 보이시나요?
그러한 능력 확보에 필요한 금액 예산이 얼마로 보입니까?
거기다 전자전 능력 좋은데 ..... 그거 확보는 얼마나 걸릴까요?
그리고 한 10년 정도?(빨라도..) 지나면 어느 정도 독자적인 정보 수집 및 주적 대상국의 전자전투 서열이 수집이 될 겁니다...
그 때가 되면 우리가 보유하게 될 각종 전술 무기와 전자전 장비와 전자전투 자산이 진정한 효과를 발휘할 겁니다....
왜 프랑스가... 그리고 영국이.... 전자전투만 담당하는 단일 무장 플랫폼이 없는지.. 이유를 아십니까? 러시아와 미국, 그리고 제한되게 영국과 독일만이 전자전 전용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제가 위에서 열거한 이런 기본 투자를 국방비로서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경우는 특수한 경우죠... 그들의 로비력과 2000년간 서구 각국의 각분야에 스며든 인적 자산을 무시하지 말구요.....)
그들이 보유한 대부분의 전자전투 장비는 자위용이거나, 물리적인 채프 회랑등의 형성 장비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것들은 한국공군도 이미 장비하고 있습니다.
전자전기가 공중에서 수신되는 오만가지의 전자기파 중에서, 적의 위협을 식별하고, 종류를 파악하고 위치와 그 위협의 정도를 판단하고 대응책 또는 전자적인 기만 또는 공격을 가하거나 무장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짧은 대응 시간만을 허락하며.... 이것은 旣 수집되어 목록화 되어 있는 데이터가 있지 않다면 불가능한, 한마디로 고가의 기체와 승무원들만 희생시키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또한 이러한 전자전 전용기는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공격적 자산으로 분류되는 바.. 원천 기술과 제작 기술을 보유한 국가에서 수출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나토안에서도 영국이 차지하는 정도의 관계를 미국과 유지하고, 그만한 이익을 미국에게 줄 수 있으며, 그런 고가의 기체를 도입할 정도의 국력이 된다면 가능합니다...)
이러한 데이타없이 실제 전투상황에서 승무원이 수동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이러한 과정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이제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이러한 전자전기의 운용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출국으로부터 도입하는 방법도 있으나 적의 수집에 대비한 감시를 당하는 쪽의 전시용 예비 전자기 스펙트럼이 따로 있고 이러한 데이타의 제공이 제공국의 감시 능력의 노출이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항상 최신의 아주 핵심적인 데이터의 제공 여부는 미지수이며, 즉각적인 업데이트의 곤란과 데이터 제공국의 구미에 맞는 정보만의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등이 치명적 단점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가 우리나라가 한미 군사동맹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를 원하는 숨겨진 이유입니다. 실제적인 미 7공군과 제 2사단의 물리적 파괴력보다 이들이 trip wire로서의 역할에 대한 비중이 큰 것처럼 우리나라가 위치한 극동 지역에 세계 4대 강국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의 영토의 넓이과 종심의 깊이는 그야말로 세계 1~4위까지이고.. 이들 모두 상대방에게 지는 것은 죽는 것보다 싫어하는 선민주의에 사로잡힌 나라들이고, 우리나라는 그들이 모이는 점에 위치한 그야말로 4개국의 死活的 이익이 달려있는 지역
입니다. 더우기 우리나라는 4개국이 의도했건 안했건 2:2로 나뉜 진영에 각각 분단되어 서로를 강하게 불신하고 꺼꾸러쓰러뜨려야 할 대상으로 보는 제로섬 게임을 진행중입니다...
더우기 북괴(북한보다는 북괴가 좋습니다.)는 조기 경보 시간을 원천적으로 거부하는 대량 살상무기와 장사정포(이게 바로 비대칭 무기입니다.) 등의 전진배치로 남한 인구의 절반인 2천만이 생활하고 있는 수도권은 겨누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정에서 정보 수집과 분석 능력의 부재는 일반 국민들에게는 대미 종속과 주권의 상납으로 여겨지겠지만... 미국이 250년간에 단 한번의 가벼운(?) 내전만을 겪은 이외에는 전국토가 피폐화 된 적도 없고... 광할한 영토와 엄청난 인구와 부존 자원을 가지고
현재에 도달했다는 사실과 우리는 숱한 침략과 식민지 수탈과 전쟁을 겪고 단지 50년만에 이 정도의 위치까지 도달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국민 모두가 냉철하게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국가 경영 전략과 비젼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2. 탄약 문제의 경우
---->> 말은 바로 합시다. 어디 "기총사격 수준의 재래식 탄약에 불과"하다고 했습니까?
<<<그 실체는 이렇다. 라팔 전투기에 비해 F-15K가 더 많은 종류의 탄약을 쓴다는 것은 대부분 전투기의 기총탄약의 경우 그렇다. 국방부가 F-X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차기 전투기의 핵심 임무는 `제공권 장악`과 `핵심목표 타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때문에 차기 전투기는 3백km 사정거리 밖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전투기다. 이런 전투기를 두고 기총사격이나 할 수 있는 재래식 탄약을 핑계로 대는 것은 자동차를 살 때 엔진이나 주행거리와 같은 핵심성능이 아니라 백밀러와 같은 부수적 성능을 보고 사겠다는 발상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논리를 앞세워 한미간 무기체계의 `상호운용성`이 중요하다는 근거로 삼는다.>>>
이 글은 뭡니까? 실수는 실수라고 인정하거나 아니면 논리가 좀 과격했다 정도라면 모르지만서도.....
김종대씨는 "탄약 전문가가 아니고 군 출신도 아니기 때문에 무장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하시면서 근거를 "공군 `F-X시험평가단`이 국방부에 보고한 사실"로 제시합니다.똑같은 사실이라구요?
과연 그렇습니까? 님의 글에도 "당시 공군 시험평가단은 국방부에 "F-15K용으로만 쓸 수 있는 주한미군의 전쟁비축탄(WRSA)은 (기총사격 수준의) 일반탄약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는 요지로 보고했다."고 했습니다. 그럼 님에게 한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이 인용문 중의 괄호안의 -기총사격 수준-이라는 용어가 보고서에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까? 아니면 안되어 있었습니까? 그리고 안되어 있었다면 공군 사업 담당자로부터 직접 이런 내용이라고 제보를 받으셨습니까?
전쟁 비축탄이 기총사격 수준의 일반 탄약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그 관계자 또는 님이 결정적으로 무지하다는 증거입니다. 일반 폭탄중 타이푼이야 나토 표준 규격을 따르므로 일부 융통성이 있다고 합시다. 하지만 프랑스가 나토 표준 규격을 준수합니까? 다음으로 WRSA 물자가 어디 일반 DUMB BOMB 뿐인 줄 아십니까? MK-20, CBU-87/89 등의 집속탄과 AIM-9 시리즈와 AIM-7 시리즈, 암람등의 공대공 미사일, 최근 도입된 함과 공대함 하푼, 팝아이 등은 뭐라고 보십니까? 거기다 BLU-109, GBU-28 등의 갱도화 진지 파괴 무기들은? 거기다 AGM-130과 SLAM, LANTIRN, 등의 미군 전용 물자도 유사시 전용된다는 것을 아십니까?
미군의 WRSA 물자에 프랑스제 매직 미사일이 있나요? 미카 미사일이 있나요? 전시 1일 소모 추정 공대공 미사일의 양과 현재 한국공군 보유량의 정도를 파악하고 글을 씁니까? 왜 미국은 매년 윌리암 텔 대회와 레드 플래그, 기타 자대 훈련을 통하여 (아직도 우리는 현역으로 쓰고 있는) 팬텀을 표적기로 하여 실탄을 날리는데 우리는 못하는지, 왜 겨우 1년에 1개 전투 비행 대대당 X발의 공대공 미사일을, 그것도 제한된 조건의 미사일만 발사해 보는지 아시냐구요?
전쟁비축탄이 `제공권 장악`이나 `핵심목표 타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구요? 그럼 지방분이 아닌 알짜 무기는 뭡니까 F-15K의 경우는 SLAM -ER이고 라팔은 아파쉐고 타이푼은 스톰쉐도우입니까? 이런 것들이 몇발이 들어오고 얼마나 전쟁에서 결정적 역활을 하는데요? 한 100발 넘게 들어온답니까? 이런 것들로 적의 갱도화 시설물 타격이 얼마나 되는데요? 혹시 걸프전과 이번 아프간 대 테러전에서의 스마트 탄과 재래식 탄약의 사용비를 조사해 봤나요? 웃기지도 않는군요...

3. MLRS 문제에 대하여....
--->> 아주 일국의 장군들을 꼴통 내지는 또라이로 보시는 군요...웃기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PPBEES 제도는 들어보셨나요? 국방 중기 5개년 계획이나 FY 회계년도의 개념은 알고 이렇게 주장합니까? 참모 총장 1명이 이런 절차를 독단적으로 무시하고, 중기 계획에 반영하지도 않고 바로 예산 반영과 집행이 가능하다고 아십니까? 그만큼 한국군이 당나라 군대인줄 아십니까? 한국군은 정착되지도 않은 1개 NGO가 아닙니다. 회장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구요... 이진삼 총장 시절 부터 반영되어 있던 계획이라면 도입 근거가 뭔지는 아시나요? 국방부와 각군에서 공식 발표된 "걸프전의 전훈"에 관련된 수많은 책자들을 보신 적이 있나요? "사막의 비"가 아니라 "강철의 비"인 이무기는 기존의 130MM 구룡 다연장로켓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지를 그대로 들내는 것이라는 것을 아나요? 구룡의 일반 고폭탄과 M-26 계열의 MLRS의 집속 탄두를 비교하는게 말이 됩니까? 아니면 구룡의 사격 제원 측정 및 차려포와 MLRS의 차려포가 같은 원리입니까? 시간이 같습니까? 아니면 사정거리가 같습니까? 물론 국산화 되지요? 그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응하기에는 북한의 갱도화 포병 전력이 이미 지대한 위협으로 부각했고 거기에 대응하기 위한 무기체계가 K-9 자주포와 MLRS의 조기 작전화라는 것은 왜 무시합니까? 수천문의 북괴 야포와 다연장 로켓이 수도권 북부에 일시 낙하시에 발생하는 사상자와 충격, 군의 기동 불가라는 요인을 왜 고려하지 않고 음모론으로 보지요? 거기다 지금도 얼마 안되는 연구 개랍예산으로 다연장 로켓까지 국산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는 것은 생각안합니까? 거기다 여기 통일 뉴스가 어디 군사비 증강하자는 곳인가요? 오히려 시대에 역행한다고 감축하자는 곳이 아닙니까? 조기 전력화 사업이 된 것은 그동안의 북한군 전투서열과 작전 개념에 대한 분석이 바뀌었고 그만큼 적의 포병 전력에 대응하기위한 대포병 전력의 확보가 시급해 졌기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시면서 어찌 군사전문가라고 합니까? 그냥 "매니아"라고 하시지 그러십니까?


4.미국 탄약이 교체한 한국형 전차 주포

120mm 포탄의 탄심을 `감손 우라늄`으로 되어있던 것을 `텅스텐 합금`으로 교체하면서, 120mm 포탄이 해외수출 금지목록에서 해제된 것이 그 계기라고요? 그렇다면 해외수출용으로 변한 잉여 포탄은 감손우라늄 탄일까요? 아니면 텅스텐 탄일까요? 우라늄탄이지요? 그전에는 미군의 120미리 탄은 다 감손우라늄탄이었거든요...!!! 하다못해 해병대의 LAV 장갑차와 육군의 브레들리 장갑차의 30미리 탄중의 APDS 탄도 감손우라늄이었는데 말하면 뭐합니까?
그런데 말이죠...... 우라늄탄의 잉여분은 누구도! 안 구매 합니다. 거기다 풍산에서 생산하는 탄도 텅스텐 탄입니다.
그러니 잉여탄을 팔아치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거기다 풍산 금속에서 생산하는 탄이 "순수 국산품이 아니라 미국으로부터 `기술도입 생산` 방식으로 도입한 것이며, 그나마도 전량 풍산의 제품으로 포탄을 조달하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이 그리 못마땅히십니까? 마지못해 일부 조달을 허용해 준 것에 불과하다구요? 혹시 대전차 포탄이 일반 포탄과 같은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APFPDS탄이 그냥 포탄이 아니라는 것은 아시지요? 고폭탄이 아닌 작살과 같은 에너지 탄으로 고밀도 탄자가 장갑을 꿰뚫는 것이라는 것은 알고 계시나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고밀도와 경도만이 아닌 지름대 길이비입니다. 이게 클수록 질량은 무거우면서도 속도는 빠르고 뾰족하니까 잘 꿰뚫는데 문제는 너무 길게 하면 탄자가 불안정해지고 경도가 오히려 떨어져 꿰뚫지 못하고 부서져 버린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런 탄자의 야금 기술은 서구 몇개국만이 가지고 있는 하이테크 기술이라는 걸 알고 계시냐구요? 풍산에서 자체 개발하기에는 벅차다는 것을, 설사 가능하다라도 거액의 연구개발비가 소모된다는 것을 아십니까?
거기다 전차포 개량이 아니고 신규 전차 생산이라는 것은 왜 또 모르시나요?

5. 기타....
이미 C4I2 구축중입니다. 여러가지 있다구요...거기다 아주 중요한 말씀 하시는 군요.. 미군 자산 탄약 없이 일주일도 못하는 한국군의 전쟁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해 탄약 도입 특별 예산 편성 운동 같이 해보지 않으시렵니까?
무궁화 위성이 다라고는 저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궁호 위성이 그 중 중추적인 통신 지휘 전달체계라는 것은 인정해야지요.. 안그렇나요?


어디 또한번의 성실한 응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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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 2002-06-16 12:00:00
더이상 답글달 필요도 없을 정도로 밑의 분께서 시원하게 답변해 주셨지만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는 유치한 글을 기고 하는 김종대씨나, 이걸

글이라고 대문에 떡하니 붙여놓는 통일뉴스나 수준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고로 답글 답니다. 왜 이런 비난이 들어오는지 김종대씨는

근본적으로 인식조차 못하고 있으신가 보군요.



1. 무장 분야에 대해 잘 모르면 아예 얘기를 말아야 욕이나 안 먹죠.

언제부터 각종 스탠드오프 정밀병장에서부터 GPS 유도 활강포탄,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이 기관포탄 수준의 소모품이 되었습니까? 그런거 만들줄 아는

나라가 몇개나 되는지 좀 세 보시길...얼마 안걸릴 겁니다(얼마 없으니까 말입지요)

그리고, 무장 운용능력은 전투기의 핵심적 능력 중 하나입니다. 뭐 백밀러수준?

같은 규격을 따르는 전투기끼리라면 인티그레이션을 하면 되니 문제가 없다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천상 무기체계 전체를 같이 들여와야 한다는 얘긴데

그걸 그리도 간단히 얘기하시니 김종대씨는 어디서 국방비 수조원 껌으로

조달하실 능력이 되는가봅니다그려. 돈낭비 돈낭비 하시는 분이 이런 돈은

돈으로 생각도 안하시나보죠? 또한, 우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무장들의

운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당연히 이는 중대한 판단 요소가 됩니다.

항공무장이 무슨 샤프심인줄 아십니까? 샤프심도 굵기 안맞으면 못쓰는판에...

그리고, 미군 전쟁비축 탄약이 있으니 그나마 우리가 탄약걱정을 덜하고

다른 무기체계 도입에 힘을 쏟을 수 있는 것인데 이게 우리의 지방분 에

해당한다니, 그럼 우리가 무장 걱정 안하고 맘놓고 쌓아놓고 쓸 수 있을 정도의

유럽제나 러시아제 등 비미국제 무장을 갖추는데 필요한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숫자계산 좋아하시는 분께서 한번 시간도 많으신데 계산해 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계산결과는 말씀 안해주셔도 좋습니다. 그게 김종대씨에게

이로울테니까요. 참, 프랑스제 미카 미사일은 미국제 암람 미사일보다

최고 5배까지 비싸다지요? 근데 미카가 암람보다 5배 성능이 좋던가요?

근데 왜 미카를 쓰는 나라가 없지?

MLRS 얘기...이미 밑의분께서 다 말씀해 주셨으니 별 말 안합니다. 구룡은

물론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자랑스런 국산무기체계임이 틀림없는데

김종대씨 덕에 하필 MLRS같은 괴물에 비교가 되는 걸 보니 솔직히 화가

날 지경입니다. 처음으로 대견스럽게 걸음마를 한 아기를 육상선수에

비교하라고 하니 말입니다. 군 무기체계 선정을 무슨 구멍가게 거래 정도로

비교하시니 원...


2. 120mm 포 탑재가 미국 장사시켜주기다?

120mm 포와 105mm 포의 화력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알고나 계신지 되게 궁금합니다.

120mm 포가 어째서 서방 3세대 전차들의 표준무장이 되었는지도 말입니다.

관통력에서부터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105mm 포가 주력인 상황에서 우리보다 거의 50% 정도 많은 북한 주력전차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뒤늦게나마 120mm 포로 화력을 강화한 것을

무슨 미국 장사시켜 주기 위함이라고 매도하며, 그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데

밝힐 수 없다는 식으로 멋대로 할말 다해놓고 반론의 여지를 없애는

비논리의 극치에서는 실로 가증스러움까지 느껴집니다.

김종대씨가 기갑부대 지휘관이셨다면, 이런 발언은 해볼 꿈도 못 꾸셨겠죠.


3. 중국 눈치는 도대체 왜????

그래, 군의 전력 증강을 그리도 바라는 분이 인제와서 중국의 자세 운운하니

그것도 희한합니다. 궁극적으로 중국은 결국 우리 군에 있어서 잠재적

적국 아니었던가요. 북한을 주적으로 상정하였기 때문에 현재에 이르게 된

군의 체제를 비판하시면서, 정작 중국 등의 주변국에 대해서는 자극할

위험이 있다 는 식으로 신중론을 펴시니, 도대체 우리 군은 뭘 어쩌라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우리 군은 주적 하나 없이 육해공 균형만

잘 잡히고 현대화된 장비 갖고 퍼레이드 하는 예쁘고 스마트한 군대나

되라는 얘깁니까? 소위 군사전문가 라는 웃기지도 않는 간판을 달고

계신 분이, 군이라는 조직은 그 특성상 목적 달성을 위해선 일반인의 상식에

비추어볼때 비능률적이고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일이라도 감수해야 하는

조직임을 모르신단 얘깁니까? 이러한 장비와 체제는 결국 국방이라는

목적을 위한 수단 일 따름입니다. 그 수단이 보기 안좋다고 해서 수단을

예쁘게 꾸미기 위해 목적을 도외시하자는게 말이나 되는 얘깁니까?



좀 말이 험하게 나온 바 있지만, 김종대씨의 전쟁음모소설 나부랭이들이

일부에서 성전으로 추앙되고 있는 작태에 신물이 난 고로 김종대씨가

이젠 좀 개과천선해서 제대로 된 근거를 가지고 글을 쓰시던지 안되겠으면

&#46468;려치우고 이바닥을 떠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 쓴 것이니 알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궤변으로 전문성을 드러내실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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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 2002-06-16 12:00:00
계속해서 음모니 비리니 이제는 사육 이라는 차마 입에도 담기 힘든

단어를 사용해 가며 한국군과 국방부, 정부, 나아가서는 우리나라와

국민들까지 멋대로 기만하고 모독하며 폄훼하기를 일삼고, 이를 진보적

비판적 입장에서의 건전한 주장인 양 내세우는 김종대씨의 행위에

대해 심히 우려를 금치 못합니다.

진정 군을 사랑하고 국방을 걱정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저 국민들의

특정국가에 대한 반감을 아주 저급한 방법으로 자극하여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덩달아 자기 이름이나 팔아먹으려는 저열한 상업주의 언론의

전형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비관적인 예측이니만큼, 실제와 전혀 다르길 빌겠습니다. 그치만

별로 희망은 없어 보이는군요.

또한 이런 글을 특별 기고니 해 가며 싣고 있는 통일뉴스 관계자분들의

의도 역시 심히 의문스럽습니다. 통일뉴스의 간판 아래 올라온 글인만큼

통일뉴스 역시 이 글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마땅합니다.

뭐, 언론의 전체적 논지 라는 것 자체에 대해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지만

이런 수준의 글을 계속해서 올려봤자 통일뉴스에 대한 이미지만 이상하게

박힐 뿐입니다. 알아서 처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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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 2002-06-16 12:00:00
김종대 아저씨! 메킨토시 호환 컴퓨터와 IBM호환 컴퓨터가 같은가요? 그냥 아무 그래픽카드나껴도 메킨토시에서 동작하던가요?
된다면, 빌게이츠의 재산도 안부러울것 같은데...
사람들이 미쳤다고 표준화 하고 그거에 수십조원을 투입하는게 아닙니다.
앞의 글도 읽어봤는데, 괜히 군간부들 걱정해주는 척 하지 마세요.
간부들은 그런 행동도 역겨우니까,,,,,
참 지만원아저씨하고 친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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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 2002-06-16 12:00:00
사실 본인의 글에 왜 이렇게 갑작스러운 관심이 촉발되었는지 알길이 없지만 일단 인신공격성 질타까지 포함해서 감사드린다. 특히 이 바닥을 떠나라는 질타는 더 열심히 하라는 충고로 알아듣겠다. 앞으로 인신공격이던, 논리적 비판이던 좋으니 더 많은 리플 바라며... 한가지, 만일 필자의 글에 정도를 넘어서 과격한 표현이 있었다면 너그럽게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 앞으로는 신중을 기하겠다. 필경 필자보다 현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하고 실무지식이 상당한 것으로 보여지는 아래 반론들에 대해 필자의 생각을 간단히 적어보는 것으로 질타해주신데 대해 성의를 보이고자 한다.


1. 국방부가 구멍가게냐?

아래 글 중 일부는 국방부가 기획관리예산회계제도(PPBES)나 중장기전력기획문서, 중기계획문서 등 각종 단계별 체계에 따라 엄정하게 관리되므로 필자가 주장한대로 대형 무기가 4성 장군 한사람의 독단으로 좌우될 운영체계가 아니라는 주장이 있었다. 일단 외형상 체계는 지적한 바와 같다. 그러나 제도는 우수하되 그 운영에 있어서는 애초 이 제도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음도 엄연한 현실이다. 제도와 시스템보다는 상급자의 의지에 의해 중요한 결정이 좌우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다연장로&#53017;의 경우, 애초 중기국방계획에 반영되지 않고 예산에 직접반영된 사업이라는 것은 하나의 역사적 사실(fact) 이다. 우리 국방에는 가끔 이렇게 끼어들기식 으로 돌연 사업화됨으로써 예산체계를 교란시킴은 물론 비리와 잡음의 소지를 제공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다연장 로&#53017;의 경우는 그 대표적 사례라 하겠다. 반론자는 그처럼 다연장 로&#53017;이 중요한 무기라면 국산화에 대한 기본적 검토조차 생략하고 다급하게 조기전력화 사업으로 반영된 국방관리의 파행성에 대해서는 무어라고 설명할 것인가. 국방사업은 그런 식으로 하는가. 이것이 반론자가 주장하는 PPBES제도의 취지에 맞는 사업관리인가. 이 때문에 1996년 방위력개선사업 개선방안 에서는 약30여가지의 획득체계 개선을 제시하면서 특히 끼어들기식 사업편성을 근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개선방안이 발표된 이후에도 MLRS와 같은 사례가 완전히 근절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최근 육군의 다목적헬기사업(KMH)의 경우가 바로 그러한 사례라 하겠다.
이렇듯 30여년째 기획관리예산제도를 운영하면서 국방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효율적으로 관리되는가. 필자의 대답은 아니오 다. 아직도 PPBES의 허점을 파고들어 상급자 의지에 의해 좌우되는 의사결정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2000년 여름이던가, 확실치는 않지만 국방부 제7차로 기억되는 정보화 추진회의 에서 조성태 장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PPBES제도가 가짜라는 사실은 여태껏 3성 장군들도 제대로 깨닫지 못했어. 입력된 데이타들이 가짜라는 것도 잘 몰라. 도대체 어떻게들 하겠다는 거야, 나는 여러분께 아이큐 200 한사람이 아이큐 100 여러사람을 먹여살린다는 점을 강조하고 합니다. 70년대부터 국방부는 연간 5백억원을 전산화에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국방의 정보화가 앞서가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전부 아이큐 100짜리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야." 자세한 것은 국방부에 속기록으로 남겨져 있으니까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라고, 문제는 조성태 장관이 왜 이렇게 화가 났는가. 제도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말이 나오고 2000년 9월이던가, 국방부는 30년간 운영해오던 관리회계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국방의 운영방안을 놓고 치열하게 고민이 진행되는 사이 국방부 획득실장 문일섭은 업자들로부터 사과상자로 돈다발을 챙기기 시작했다. 문일섭과 관련되어 잡음이 있는 주요 사업들, 예컨대 정찰기광학영상장비도입사업, 불곰사업, 조달본부 물자구매사업에 갖가지 비리와 뇌물상납이 뒤따랐는데 국방부 검찰부는 이를 숨기기에 급급했다. 국방부 비리는 항상 이렇게 후속처리되는가. 국방부가 구멍가게가 아니라면 비리를 생산하는 주식회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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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 2002-06-16 12:00:00


2. 한국형전차 주포 개량사업의 경우,

이 사업은 애초 생겨나서는 안될 사업이었다. 우선 한국형 전차의 문제점이 무엇인가 살펴보면, 그 구성품 중에서 육군을 가장 괴롭힌 것이 포수조준경과 플라이 휠과 변속기였다. 이중 포수조준경과 플라이 휠의 문제는 93년 율곡비리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으므로 생략하기로 하고 변속기의 문제를 보자. K-1전차의 변속기가 자주 파손되어 율곡비리 특감 때도 문제가 되었는데, 이 변속기의 문제는 아주 치명적이다. 비탈을 올라가면서 급격한 조향을 할 경우 엔진에 과부하가 걸리고, 그 동력이 변속기에 전달되는 순간 파손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파손된 변속기를 고치는데만 5천7백만원, 완전히 교체하는데만 2억원이 든다. 육군은 변속기 파손 원인을 부품 불량 이 아니라 조종사 오조작 으로 판명했다. 이 때문에 현대정공은 정상적인 변속기를 납품한 것으로 하여 매년 정비비로 떼돈을 벌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제대로 정정한 곳은 육군이 아니라 93년 율곡특감 당시 감사원이 했다.
그 다음이 문제였다. 이 전차 고장이 조종사 오조작이 아니라면 변속기 불량으로 되어야 하는데, 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납품업체인 현대정공이 갖고 있는 변속기 시험장비는 독일의 ZF사에서 구입한 50년대 모델로서, 한국형 전차가 야전에서 시현될 수 있는 상황을 재현할 수 없는 불량시험장비였다. 현대정공은 인근의 창원에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이 이정도 시험장비는 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국산화를 거부했다. 제대로 된 시험장비가 들어오면 변속기의 불량이 밝혀지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제대로 본 사람은 당시 육군 종합정비창 건설사업(칠성사업) 단장인 한 육군 소장이었다. 이 사람은 한국기계연구원과 손잡고 시험장비를 현대화, 국산화하면 K-1전차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바로 이 때 현대정공이 국방부와 육군에 로비를 했다. 이 때문에 칠성사업 단장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고물 시험장비가 육군의 종합정비창에도 그대로 들어오게 된다. 1995년,칠성사업단장은 이 음모를 국회에서 몇몇 뜻있는 국회의원들에게 양심선언 했다.물론 이 칠성사업 단장은 얼마 후 진급에서도 누락되고 군복을 벗었다. 만일 내말이 의심스럽다면 한국 기계연구원의 김형의 박사에게 직접 확인해보시라. 한국에서 기계제작에 관한한 최고 전문가다. 기절초풍할 국방의 비리가 드러날 것이다. 그러면 전차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가. 육군은 국방과학연구소에 3S사업 을 발주했다. 이것은 엔진에 센서를 부착하여 동력에 과부하가 걸리면 엔진의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게 한 장치다. 이게 무슨 의미냐하면 전차가 위급한 상황에서 전차가 시동이 꺼져버려 재시동에 3-5초가 소요되고, 그나마도 최대한 추력을 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위급한 상황에서 완전히 북한군의 밥이 된다. 현대정공이라는 업체의 이해논리에 의해 국방이 말아먹힌 사례다.
이렇듯 한국형 전차는 벌써 50톤에 달하는 제 육중한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곳곳에서 한계를 표출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여기에다가 더 무거운 120mm 전차포를 얹겠다고 한다. 신형 전차포의 성능을 자랑하기에 앞서 K-1전차 구성품 전체의 문제를 먼저 보라. 이 전차는 성능개량이라는 미명하에 무슨 새로운 포를 달기에 앞서 먼저 기존에 고질병처럼 도사리고 있는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했다. 그러나 군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당시 유행병처럼 돌고 있던 북한의 T-72전차 전력화설 이 단단히 한 몫했다. 당시 미국의 방산업체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유포된 이 괴소문은 미 정보기관이 북한의 한 군수공장에서 T-72전차 조립을 목격했다는 북한 방문 외국인의 첩보를 입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더 부풀려졌다. 그러나 나중에 군 당국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평양의 주석궁 경비용으로 T-72전차가 3-4대 배치된 것 같다는 불확실한 정보가 전부다. 물론 지금 야전에는 t-72 전차가 배치된 적이 없다. 이렇게 북한 전차 장갑 관통을 위해 120mm포를 달아야 한다는 주장이 궁색해지니까, 이번에는 육군이 기존전차의 수명연장을 위해서도 이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사실 K-1전차는 중량이 늘어날 수록 수명이 짧아짐에도 말이다.
그러던 중 애초 4백대를 성능개량하기로 한 이사업은 IMF를 맞아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 대한 비용 대 효과분석에서 국방연구원 무기체계센터는 97년말경 삭제해야할 사업으로 내부방침을 굳혔다. 그러나 현대정공의 로비는 매우 집요했다. 필자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출입하던 98년초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심심치 않게 현대정공 관계자들을 목격한 이후 애초 이 사업을 삭제시키려던 인수위 국방분과의 분위기도 약간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1999년 국방연구원의 황동준씨(지금의 국방연구원장)은 실무자 한명과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 사업을 삭제시키려던 실무자와 이 사업을 부활시키려는 황동준 씨간의 언쟁이었다. 그 후 절충점으로 애초 4백대 물량을 190대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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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 2002-06-16 12:00:00
김종대님 말돌리기 잘하시네요..^^

"120mm 잉여 포탄의 처리를 위한 K1의 개량"
"FX에서의 무기 상호 운용성의 문제점"

김종대님께서 처음에 언급하셨던 위 두가지 문제에대해..
無名人님께서 반론을 제기하니...
김종대님께서는 자신의 주장에대한 근거도 없었던 것인지..
갑자기 k1의 변속기를 언급하시어..말을 샤샥 돌려버리는..
태도를 보여주고 계신데요..참..... 대단하십니다.^^

전 두번째.. FX 무기 상호 운용성에 대한.. 無名人인님의..
반론에대한 김종대님의 주장의 타당한 근거가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제눈에보이기로는 궁극적으로 김종대님께서는..
객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군사전문가라는 칭호에 걸맞는...
국민들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사실에 대한 비평보다는..
어떻게든 국방부를 비난하기 위한 글을 쓰는것이 목적인듯 합니다만..

암튼.....그냥 지나가다가 한마디 남겨 보는거구요..
말돌리기와 같은 펜대 굴리기 전략보다는..
군사 전문가라는 칭호에 걸맞게..
좀더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無名人님과 토론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켜 보는 입장에서..그러한 토론이 이루어져야..
저같이 우매한 매니아들 보고 배우는게 많지 않겠습니까?.^^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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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 2002-06-17 12:00:00

김종대씨 의견을 읽어보니 문제가 정말 심각하군요.

물론 저도 평화네트워크의 군축논리에 찬성하지 않지만..
무기도입, 무기개발과정에 있어서 한국은 주먹구구식이며...
불투명하고 비효율적인 부분이 대부분이라는게 사실이잖아요.

또..k1a1탱크의 개량이 120mm주포개량사업이었고..
엔진이나 기어는 개량을 거의 안했었고..

각종 무기 잡지에 k1a1전차의 강력한 포나 방어력, 레이저측정장치등에 대한 자랑은 있었어도..탱크의 기동력이나 속도, 엔진문제에 대해서는 짧게 그냥 넘어가더군요. 문제는 없다는 식으로..

문제를 냉철하게 보고 잘못이 있다면 인정하고 개혁을 해나가야죠.
북한 탱크보다 기동성이 떨어지고 무리한 운전에 자기무게를 감당못해 엔진이 꺼저버리는 탱크라면 정말 심각하잖아요?

청문회 감인데요..분명히..
육군과..현대정공...문제를 덮으려고 쉬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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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 2002-06-17 12:00:00
전편에 계속하여 전차의 문제를 짚고 넘어가겠다.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긴 글이 필요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리하여 1995년 육군의 종합정비창 사업이 사업단장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현대정공의 고물 시험장비를 배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자, 곧이어 전차 주포개량사업이 등장했다. 그러자 종합정비창의 뜻있는 실무자들은 좌절감에 빠졌다. 건설비에 총 4천1백56억원을 쏟아부은 칠성사업은 정비창의 개념을 공장을 수리하는 정비창 에서 고장을 예방하는 정비창 개념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자는 취지였다. 야전에서 전차가 계속 정체불명의 원인으로 고장나는데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은 우수한 창정비 과정에서 장비의 구성품에 대한 국방규격을 계속 갱신해나가자는 것. 이것은 우수한 시험평가 능력에서부터 얻어진 데이터를 전제로 가능해진다. 미국의 정비창은 이런 개념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이 부분이 무시되고 고물 시험장비를 정비창이 현대정공으로부터 사들이는 것으로 칠성사업이 마무리되고 곧이어 전차 성능개량사업이 추진되었는데 대해 뜻있는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반대의견을 표시했다. 이 고물 시험장비로 창정비를 하면 야전에서 전차 엔진의 실제상황을 전혀 재현할 수 없다. 여기에다가 신형 주포를 얹겠다는 것인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계상 결함이 있는 한국형 전차에 과연 또 어떤 불행을 초래하게 될 것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때문에 1조원씩이나 들여 성능개량사업을 하느니, 차라리 K-2전차 개발비에 이 돈을 써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아마 1995년인지 시기는 확실치는 않지만,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는 한국형전차 주포개량사업을 위한 미국 측의 기술이전을 받기 위한 양해각서(MOU)가 추진되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국방부 내부방침은 신형 주포의 포탄은 해외구매로 한다는 것이었다. 순조롭게 한미간 협상이 진행되어 가던 중에 이 개량사업의 주무업체인 현대정공은 국방부 및 미국과 유착하여 포탄의 해외도입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었다.
같은 시기 육군본부. 이 당시 육군의 수뇌부들은 현대정공의 대전 지사 라고 불릴 만큼 이 전차사업에 있어서는 무모한 편파성을 드러냈는데, 그간 명백히 업체의 귀속사유인 전차 구성품 파손에 대해서 아무런 책임을 물은 바 없었고, 더 나아가 현대정공의 전차 라인이 중단되는 것을 우려하여 갖가지 기발한 논리를 명분으로 주포개량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문제는 다른데 있었다. 당시 이 주포개량사업을 추진하지 않게 되면 육군 내에 조 단위 무기사업을 당장 소요제기할 만한 뚜렷한 다른 대안이 없었던 것이다. 즉 육군의 예산이 줄어들 수도 있는 처지였다. 육군본부의 비공식 운영비, 즉 떡고물이 나올 구석이 없어질 판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중기계획상 이 사업에 배정된 약 1조1천억원의 예산 중 그 집행실태를 보면, 1999년 14억3천5백만원 예산편성에 실제 집행액은 1백69억2천6백만원, 즉 1백54억9천만원이 전용액으로 충당되었고, 2000년에는 1백34억4천4백만원이 편성되었는데 실제 지출액은 1백11억1천6백만원으로 8백93억원이 사업예산에서 다른 분야로 빠져나갔다. 2년간 사업비가 예산상으로는 1백34억원인데 전용액은 무려 1백45억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그러면 이렇게 예산이 파행적으로 집행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1998. 3월 예산편성 당시에는 내부적으로 해외구매 방식이었음에도 아직 도입방법이 결정되지 않은 때였다. 이 도입방식을 미결정하고 1999년도 분으로 16문에 대해서만 예산을 편성하였으나 1998년 8월 주포의 도입방법을 해외구매로 하기로 결정하고 00년 집행예정물량을 통합하여 100문을 구매토록 방침을 변경한 것이다. 문제는 이시기까지도 포탄 조달에 대한 국산화검토는 이루어진 바 없다는 사실이었다. 즉 이상의 일련의 과정들은 포탄에 대한 해외구매를 전제로 사실상 진행되어온 과정이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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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 2002-06-17 12:00:00

그러면 본론인 포탄문제로 다시 돌아가보자.
120mm 신형 주포의 포탄은 1999년 예산반영되기 전에 미국제와 이스라엘제가 구매 검토대상이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미국제가 발당 1백만원 정도, 이스라엘제가 발당 60만원 정도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 포탄은 반론자가 지적한 대로 장갑관통용 APFPDS탄이다. 반면 120mm 포라도 인마살상용 H탄의 경우는 풍산금속이 국산화가 가능한 것으로 검토되었다. 그러면 탄의 종류에 따라 풍산금속으로부터 국산화된 품목과 해외 직구매 포탄의 경우는 엄연히 다른 것인데, 문제는 풍산에서 전면 국산화하는 것이 해외 구매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에 있었다. 또한 APFPDS 탄의 경우는 아직도 국산 기술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결국 전차 주포개량사업이 북한전차 장갑관통이라는 애초 목적을 고려한다면 풍산이 일부 조달에 참여한 것은 주변적인 것이고, 해외 구매분이 중심적인 사안이었다는 점이 명확해지는 것이다.
물론, 이제 포탄의 조달이 본격화되면서 이 정책이 어떻게 바뀔는지 필자로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제껏 이 과정을 장황하게 소개한 이유는 애초 이 사업을 검토한 국방연구원이 중요 포탄의 해외 직구매를 전제로 사업을 검토한 사실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고, 이것은 필연적으로 또다른 대미 종속의 한 고리를 이루는 포탄구매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내가 알기로 이 기조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일 추후 포탄구매에 대한 세부계획을 반론자가 갖고 있다면 본인에게 제시해주기를 바란다.
결론은 뭐냐, 앞서 제시한대로 주포성능개량사업은 생겨나서는 안될 사업이었고, 한국형 전차의 현실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 조단위 육군 예산을 쓰는 동안 해외 구매용 포탄도입 소요분이 생겨났고, 여기에는 미국의 GD사가 유포시킨 북한 전차 위협론이 도사리고 있었다. 현대정공의 추가물량 요구와 육군 지휘부의 예산팽창 요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만들어낸 사업이 바로 UP-GUN 사업이라는 점을 알아주면 좋겠다.



3. F-15K 무장 탄종과 관련하여,

이 부분에 대해 반론자가 끈질기게 필자의 주장에 대한 근거 확인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분명하고 짧게 답하겠다.

주한미군 비축탄의 F-X 기종에 대한 활용 여부를 검토하라는 것은 시험평가단의 자체 업무 사항이 아니라 국방부 지시사항이었다.
이에 대해 지금 재판 중인 조주형 대령이 필자에게 약5시간의 대화를 통해 밝힌 요지는 정확히 다음과 같다.

① F-15K에만 사용이 가능한 주한미군 탄약은 기총사격 수준의 일반탄약이다.
즉, F-X의 기본목적(제공권 장악과 핵심목표 타격)에 부합되지 않는 탄이다.
② 이외에 일반탄약은 F-15K와 유럽제 모두 장착이 가능하다
③ 해외 시험평가 결과 무장능력에서는 라팔이 F-15K를 앞섰다.
④ 이상의 사실을 국방부에 정확히 보고했다는 것이다.

이 사항에 대해 반론자가 추가로 알고 싶다면 조주형 대령의 3차 공판에 방청할 것을 권한다. 이 재판에서 앞서 필자가 주장한 것과 같은 내용의 중요한 진술이 있을 예정이다. 그정도 성의는 갖고 진실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또 한가지, 만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론자가 계속 WRSA에 대해 밑의 주장과 같은 논리를 주장하는 경우, 현재 국방부가 이와 유사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바, 이것이 애초 F-15K가 내정되어 있다는 근거로도 읽혀지는 대목이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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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 2002-06-17 12:00:00
먼저 토론의 기회를 만들어준 김종대씨에게 감사한다. 본인이 생업에 바쁜만큼 김종대씨도 바쁘시리라 생각된다.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본인도 시간적 자료 조사의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쓰는 만큼 허점도 많을 것이니, 가차없이 지적해 달라는 것이고 앞의 글에서도 많이 보인 오탈자에 대해서는 너그러히 보아달라는 것이다.

먼저 “사육되는 한국군”이라는 제하의 기사중 지휘 통제 분야의 주장에 대해서는 먼저 MCRC와 KNTDS 정도 이외에 무슨 사업이 있냐고 했는데.... 거기 대해서는 이글을 추천하고 싶다.
“http://www.jcs.go.kr/data/jcsbook/history/17th/gunsa-sangho.htm : 미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JTA와 TRM 역할”과 “http://www.jcs.go.kr/data/jcsbook/history/18th/gunsa07.html : 합동 전술정보분배체계(JTIDS)의 기술적 고찰 및 군 발전방향” 이라는 글로 합참지에 합참 지휘 통신참모부의 윤희병 해군 중령이 기고한 것이다. 과연 우리 군이 계속적으로 미군에게 의존만 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단계적인 독자적 작전능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인지 곰곰이 따져 보시기 바란다. 이래도 과연 우리 군이 김종대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가 범 국방차원에서 통합 정보체계, 통합 정보전력의 마스터 플랜이랄까, 아니면 종합 기획서 같은 것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한 현실”인가 말이다.
또한 단순한 하드웨어적 무기체계가 아닌 전자전 체계 등에 대해서는 같은 잡지의 “http://www.jcs.go.kr/data/jcsbook/history/17th/gunsa-mire.htm : 미래전에서 전자전능력 발전방향 ” 이라는 글을 권하고 싶다. 이들은 모두 현역 영관 장교로서 그 분야의 권위자들이다.
국방 CALS체계에 대해서는 “http://www.jcs.go.kr/data/jcsbook/history/15th/cals.html : 국방 CALS시스템 구축방향 -군수분야를 중심으로- ”라는 글 중 3장 국방 CALS에 대한 부분부터 읽어주셨으면 한다.

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본인(누군가 다른 사이트에서 본인이라는 말이 군사 문화의 유산이라고 매우 시건방진 표현이라고 하던데..... 그럼 적절한 다른 어휘를 가르쳐 주시라...소인? 아님 과인? 아님 제가? 다 어색한데....)이 보기에는 모든 사업에 참여자나 과날자 모두가 100% 만족한 진행과정과 결과 그리고 “0%”의 부작용이란 있을 수 없다. 사실 국방 CALS 사업의 경우 국내의 “SS"모 기업의 잘못이 더 크지 않은가? 국내 기업들이 국가적 사업의 발목을 잡은 예 허다한데 그런 것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은가?



1. 국방부가 구멍가게냐?
사실 이것은 나두 사과하여야겠다. 나의 경우, 다연장 로켓 사업이 긴급 편성 된 것은 알아도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안다. 앞서의 딴지 글에서도 밝혔지만, 우리군의 다연장 로켓과 K-9의 장사정 능력 확보, 공군의 BLU-109의 확보와 국내 생산, AGM-142의 도입이 모두 북괴군의 전방 전진 배치 포병 세력(BM-24 240MM 다연장 포와 곡산 170MM 자주포로 구성된 북한 지역의 북쪽 후사면의 갱도화 진지에 보호되어서 아군의 직사 화력이 저지할 수 없게 된 )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 즉, FACT가 작계 5027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미안하다...) 90년대 후반이었다. 이에 따른 지상군과 공군 구성군 전력의 상당부분이 대 포병 화력전에 투입되게 된 것을 알고 계시면서도 이런 주장을 한다면 이건 너무 주장을 위한 사실의 아전인수격 해석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면 중기계획에 반영해서 심사를 하고 예산을 받고 사업을 추진하면 공군의 FX 사업과 같이 적어도 5년에서 10년이 걸린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국가 방위와 심각하게 직면하는 문제를 절차만 따져야 하겠는가? (본인은 아직도 실제로 비리가 있었는지는 모른다). 긴급 사업 재원과 같은 개념은 없는지 궁금하다.
만일 비리가 있었다면 윤용남 참모총장이 그 댓가로 받은 것이 무엇인가? 돈인가? 아니면 국회의원이라도 되었는가? 그만한 사업을 했다면 그에게 직접적 혜택이 있던가, 아니면 당시 김영삼 정권에서 뭔가 그에게 보장을 해주어야 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정권 차원의 일이라면 당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을 시켜도 될 일을 왜 일개 총장에게 시켜서 무리수를 두었는지? 매우 궁금하다.

일단 오늘은 이만큼 하고 생업부터 전념하고 싶다... 뒤이은 댓글들은 다음에 기대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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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 2002-06-17 12:00:00
말돌린다고 표현했던점 사과드립니다.^^
답변이 연달아 올라올줄은 몰랐네요.ㅡㅡa

다만 네번째 답변까지 읽어도..
김종대님께서 주장하시는
120mm 잉여 포탄 수입과
F-15K의 무장 호환성에대한 주장은 납득하기가 힘드네요..

잉여 포탄건은.. 잉여 포탄의 수입에대한 근거가 없고...
F-15K는 왠지 이미 구속된 군인의 말에만 의존하는..
객관성이 결여된 주장으로 생각이 됩니다.

어찌되었던..말돌린다는 표현 사과드리며..
무명인님의 고견을 기대해봅니다.^^

좋은 토론 이어지길 바라면서..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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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 2002-06-17 12:00:00
3. 정보전력과 관련하여,

이 문제에 대한 반론자의 지적을 답변하기에 앞서 먼저 개념의 혼란부터 바로잡자.
우리가 국방에서 정보 를 말할 때는 4가지 개념이 있다.
1996년 국방부 정보체계국이 설정한 개념(물론 이 개념도 이제는 구식으로 불리지만)에 따르면 군 정보사업은,
첫째, 군사정보 수집자산 현대화사업이다. 필자의 글에서 정보전력 이라 함은 바로 이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각종 첩보기, 정찰위성, 감청장비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것은 합참 정보본부 소관이다. 1999년 정보본부는 9125부대, 정보사 등 각종 정보부대의 지휘권을 통합하고 정보본부에 정보융합실 을 설치했다. 이것이 통합적인 정보전력에 대한 기획을 준비하기 위한 첫 과정이다. 우리 군의 눈과 귀에 해당된다.
둘째, 군 지휘소 자동화사업이 있다. 여기에는 C4I, KNTDS, MCRC, 합참 전략제대 지휘소자동화사업 등이 있다. 문제는 이 각각의 체계들이 기관과 부대별로 나뉘어 제각기 미래를 설계하면서 장차 국방통합정보체계 구상에 강력히 연동되는데 기반체계로서 각각 소소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우리 군의 신경과 혈관에 해당된다.
셋째, 군 자원관리 전산화의 경우다. 여기에는 CALS 사업이 대표적인데, 반론자의 경우 이 사업이 파행으로 간 것은 모기업의 잘못 때문이라고 하는데, 일견 맞는 말이지만 일견 틀리는 말이다. 여기에는 복잡한 사연이 있으나 한 때는 부끄럽게도 나 자신이 CALS 사업단장에 대한 인정의 논리에 밀려 이 문제를 제기하려다 포기한 경험이 있다. 하필이면 12·12사태 때 전두환 군부에 맞서다가 총상을 입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한 때 학생운동을 했던 나로서도 더 이상 문제를 제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하여튼 문제가 너무도 많은 사업이다.
넷째, 군 위성통신 체계다.

그러면 반론자의 문제제기에 대해 위 개념을 토대로 답변해보기로 하겠다.
1999년 4월, 정보부대 지휘권을 통합(기무사는 제외)한 정보본부는 기존에 설치된 정보융합실을 발전시켜 정보전력발전부로 하여금 정보전력 기본기획서 작성에 참여토록 했다. 이 부서는 그해말 기본초안을 만들었으며, 정확하지는 않지만 2000년경인가 장관 결재를 받았다. 이 문서를 말하는 것이라면 국방의 정보전력기획서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필자는 이 기밀문서가 중기국방계획에 반영되기에는 미흡한 것이라고 본다. 이 문서는 대략적으로 2010년까지 정보전력의 발전방향을 명시한 하나의 시론에 불과한 것이지 통합 정보전력체계를 확실히 추진해나가기 위한 계획문서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그런 점에서 아직 국방자주화는 슬로건이지 계획은 아니다. 아직까지 국방부에 그런 문서는 없다.
이와 관련하여 통합적인 마스터플랜의 필요성에 대한 최초의 문제제기는 1996년 정보본부가 이양호 장관에 보고한 [군 정보 현대화 추진계획]이라는 기밀문서다. 그 내용 중 일부를 잠간 소개하자면, 이 문서의 한국군 정보전력 현실태 부분에 의하면 주요 군사정보 대미의존율에서 신호정보는 99%, 영상정보는 98%, 주한미군 정보수집요원 총병력의 7.9%, 주한미군 한반도 정보자산 1년 유지비 3천6백억원, 한국군 정보전력 투자비 전체 투자비의 0.6%라는 충격적인 것들이 나온다. 한마디로 이 수치들만 보아도 한국군 정보전력은 예산 탓을 하기에 앞서 거의 말살 되어 온 것과 다름없다. 이해에 창군 이래 처음으로 정보병과 출신 3성장군이 나왔다.
이 문서에서 제기한 정보자주화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국방부는 크게 이점에 대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데, 2000년말 현재 정보병과의 인가 대 보직 비율이 67%, 보병병과의 경우 인가대 보직비율이 114%에 이르는 극도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아직도 정보는 서자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다.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1999년의 기밀문서는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선별적으로 기본적인 신호정보 자주화를 한국군 정보자주화의 방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여기에 총13조원의 국방재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성태 장관 때까지만 해도 이 구상은 상부의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공염불이다. 합참에 따르면 도대체 작전무기 도입에 예산이 발목잡혀 쓸 예산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겨우 정보전파체계에만 쥐꼬리만한 예산을 반영한 것으로 되어 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논리의 요체는 이러하다. 대형 무기도입에 발목잡힌 현 국방재원 배분체계에서는 절대 정보전력을 증강할 수 없다. 이럴 경우 2010년경 현재 도입 중인 차기무기들이 들어온다 하여도 효율을 100%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도무지 보여지지 않는다. 아마도 지금보다 국방비 규모를 대폭 증액하지 않는 한 불가능할 것이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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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 2002-06-17 12:00:00

여기에서 현 국방체계의 지독한 패러독스가 나온다. 작전무기가 군 전체의 능력에 비해 너무 앞서가다 보니까, 이제는 균형된 발전을 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수립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현재 군사지도라는 게 있다. 한 때 군사지도에는 한강이 없다는 비아냥도 있었다. 군사지도가 부정확하다 보니까 서울의 경우 한강 부지를 오차범위로 까먹고 들어가 나중에 보니까 한강이 실개천으로 표시되더라는 것이다. 이런 오류는 현재 국가지리정보사업(GIS)에서도 무수히 보여지는 일들로서 현재 군사 지리정보체계의 경우 그 낙후성을 하루속히 개선하지 않는 한 무기가 좋아도 소용없다. 더 충격적인 것은 북한지역, 즉 비접적지역에 대한 디지털 지도는 존재하지도 않으며 북한 지역에 대한 위성영상을 확보하려면 천문학적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국정원도 재작년에 국토지리개발원과 합작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한 적이 있다.
그러면 저 혼화찬란한 살상무기들을 들여오는 오늘의 한국군은 어떤 자화상인가. 차기전투기의 지상 매핑능력이 어떻고, 이지스 구축함이 어떻고 말하지만 정확한 표적을 획득하는데 수단을 갖춰놓지 못한 한국군이 무얼 어떻게 한단 말인가. 예산이 고갈되어 가고 있는 지금 이 무모한 무기도입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내일을 설계한단 말인가. 전자전? 그것은 린다 김이라는 몸로비 로비스트가 다 망쳐놓더니 정권이 바뀌니까 또 이상한 세력이 끼어들어 또 망쳐놓았다. 동부지역 전자전장비,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정말 모르시는가? 통신? 앞서 말한 1996년 합참 기밀보고서에 그것이 얼마나 엉망인지 잠간 나와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밝힐 수 없는 중요한 사연이 있다. 언젠가 혹시 필자와 대면할 일이 있으면 그 때 밝히는 것이 좋겠다. 또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육군이 1994년 6월 중기국방계획에도 없었고 예산에도 반영되지 않았던 대포병레이다를 구매했다. 이것은 페리장관 방한시에 미국이 한국에 구매압력을 행사한 품목이다. ANTPQ-37이라는 명칭의 이 레이다는 처음에 구매만 하면 포병전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줄 알았다. 그러나 순진한 기대였다. 우선 이 레이다는 표적 전파범위에 있어서 동일한 장비를 미군이 사용할 때와 비교해 12분의 1밖에 안된다. 문제는 표적을 전파할 정보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이다. 아니 전파 체계는 있으되 보안성이 문제가 되어 아예 표적 전파범위를 제한해버렸다. 게다가 성능마저 처음 구입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점은 2000년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백두정찰기? 너무도 문제가 많은 비행기이며 1999년 국방부 특별평가팀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규정한 것이다.
그러면 왜 이런 현상이 초래되었는가? 통합적인 정보전력 기획이 부재한 상황에서 난장판처럼 사업만 먼저 벌여놓았기 때문이다.
정말 제대로 알면 과연 우리가 조단위로 펑펑 써재끼는 저 무기도입사업에 대해 두려운 눈으로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 일단 국방정책의 방향을 현재와 같이 그대로 유지하고 특단의 개혁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세대 작전무기를 도입한다는 것, 무모하기까지 하다.
독자들께서는 궁금해하시리라. 그러면 왜, 국방부는 계속 그런 짓을 할까. 실무자들은 왜 그런 사실도 모르고 순진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기득권의 논리라는 것이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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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名人 () 2002-06-17 12:00:00
제목 그대로입니다. 최초의 논쟁 요지는
1. 정보의 부재
2. 과연 F-15K가 WRSA와 호환되는 탄약이 과연 기총탄약 수준의 탄약 뿐이었는가?
3. MLRS와 120MM 전차포 개발 사업이 미국의 잉여포탄 처리용인가?
4. 정보 수집 및 전파 자산도 없이 이지스함이 웬말인가?
5. 이런 것들에 대한 정보 인프라가 하나도 구축되어 있지 않은데 하드웨어만 많으면 무엇하는가?

다음으로 사육되는..... 에서는
6. 현대화된 선진군이 아니라 재래식 무기만 쓰는 잉여품 처리군인가?
7. 정보와 탄약의 종속 문제...
8. 본인이 제기한 K-NTDS와 제2 MCRC와의 유기적 연결 문제이었다.

그런데, 김종대씨의 답변은 가관이다. (말이 험해서 미안한데 가관을 가관이라고 쓰지 웃기는 댄스춘다고 해야하나?) 도대체 딴지에 대한 올바른 해답은 없고, 토론상대 흠집내기와 논점 왜곡이 변론이 되는가?

다시 한번 딴지를 건다.
1. F-15K와 호환되는 탄약이 단지 "기총탄약" 수준의 일반 탄약인가? 한반도와 오키나와, 디에고가르시아 등에 비축된 탄약은 단지 "기총탄약" 수준의 단순 탄약인가 말이다.
귀하는 답변에서
"이에 대해 지금 재판 중인 조주형 대령이 필자에게 약5시간의 대화를 통해 밝힌 요지는 정확히 다음과 같다.

① F-15K에만 사용이 가능한 주한미군 탄약은 기총사격 수준의 일반탄약이다.
즉, F-X의 기본목적(제공권 장악과 핵심목표 타격)에 부합되지 않는 탄이다.
② 이외에 일반탄약은 F-15K와 유럽제 모두 장착이 가능하다
③ 해외 시험평가 결과 무장능력에서는 라팔이 F-15K를 앞섰다.
④ 이상의 사실을 국방부에 정확히 보고했다는 것이다."라고 했는데...
과연 조대령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논외로 하고.....
개별 내용에 있어서 본인이 제시한 탄약들도 기총사격 수준의 탄약이라고 생각하는가?
다음으로 그밖의 일반탄약중 DUMB BOMB를 제외한 JSOW, JDAM, 매버릭이나, BLU-109, GBU-28, HARM, HARPOON 기타 등등도 모두 유럽제 전투기에 장착 가능한RK?
그리고 라팔이 무장 탑재 능력이 F-15K보다 우월하다는 증언외의 다른 자료는 있는가?
이것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해주기 바란다.

2. 120MM 탄약이 과연 미국의 잉여품인가? 아닌가?
이것을 답하라...괜히 다른 문제점 가지고 중언 부언 하지마라... 본인이 문제시 한 것은 근거없는 중상 모략이지, 사업의 사소한 문제점이 아니다. 어드 사업이던지 문제점 없는 사업은 없다. 단지 사업의 목적과 결과가 그러한 부작용들을 상쇄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여부일 뿐이다. 미국의 120미리 잉여품은 열화우라늄탄 뿐이다. 이런 게 수입된다면 대통령까지도 목아지 댕겅!해야 한다. 확실히 밝히라.....
또한 윤용남 전총장의 독단으로 시작되었다는 MLRS 사업으로 이득 본자가 전현직 국방부 소속 인원 중에 있는가? 과연 귀하는 북한의 비대칭적 포병 전력의 전방 배치로 인한 위협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3. 처음에 말한 것처럼 우리의 정보 획득 및 전파 관리 인프라가 하나도 없는가? 본인이 근거로 올린 글들에 대한 지엽적 왜곡된 답변과 처음에는 없었던 CALS 문제는 왜 등장하는가?

오늘은 이만큼에 대해서만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본인도 국방 사업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그것도 사람이 하는 거고 전문성이 부족한게 사실이고, 별 넘들이 다끼어서 떡부스러기 줏어먹는 것도 사실이니까......
하지만 문제점의 지적과 허위 사실의 유포는 다른 것이다. 거기다 귀하는 아주 선정적인 제목 "무기도입 사기극, 이제 그만 좀 합시다", "사육되는 한국군에 자주국방 없다" 등의 아주 저질스럽고 무책임하고 근거없다고 판단되는 기사들을 올렸다. 그렇다면 본인의 질문에 확실히 대답하라....
요 몇일 나도 지친다.... 왜이리 논점 흐리기, 말 바꾸기 식으로 나가는가? 사나이라면 확실히 말하자.... 그러는게 당신이 속한 평화연대나 통일뉴스의 도덕성 제고를 위해서도 좋다고 판단된다...
요즘 같아서는 단체 소송권이 보장된 만큼 나도 사람들 모아서 그런 거 한번 해볼까 싶어진다...


그럼 오늘의 내 표현이 아주 과격해진 것을 사과하며 성실한 답변을 기대한다...


아니, 귀하의 성실한 답변으 기대합니다.... 그럼 편안한 밤이 되시기를 仰望하며..... 無名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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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 2002-06-18 12:00:00
사실 말 그대로 무명씨가 처음부터 신랄하게 필자의 글을 비난하기에 내 나름대로는 최대한 성의를 보이고자 했는데, 요구사항이 어디까지 갈 지 도무지 알 수 없군요.

귀하의 딴지에 답변하는 필자는 원래 답변글을 10여편까지 올릴려고 옛날 자료철 뒤적이며 생각나는대로 모아가고 있는데, 당장 답변 내놓으라니 성미도 어지간히 급하시군요.
마치 더 이상 피곤하게 하지 말고 빨리 항복선언하라는 투군요.

기총탄약이라는 근거가 뭐냐고 해서 그건 공군의 평가라고 했더니 도무지 믿지를 않으시고 내생각을 말하라고 하시는데, 무장 전문가가 아닌 저는 공군 조대령과 김대령의 평가를 믿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도 답변하기에 앞서,
집단 소송이라도 하겠다는 말, 그 소송의 주체인 귀하가 속한 집단은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요?
그리고 상대방 흠집내기를 한다고?
하하 천만의 말씀..
저는 귀하의 글에 감정적 표현을 쓴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오히려 지금도 관심을 보여주어서 감사할 따름이예요.
더 욕하셔도 좋아요. 처음부터 그랬잖아요.

그리고 윤용남 총장의 반대급부가 무엇이었는까지도 밝히라는 귀하의 글, 이 사업으로 이득본 구체적 내용까지 밝히라는 것, 도대체 어디까지 밝혀야 합니까?
그것 참, 내가 수사 검사도 아니고...

오랜만에 좋은 토론 상대를 만나 실컷 격론도 하고, 또는 일면 필자도 배우고, 기대가 컸는데...

이렇게 합시다.
귀하께서 생업도 바쁘다고 하시니까, 일단 이탈리아전 월드컵 축구 끝나고 조 대령 3차 공판이 끝나고 나서 필자의 생각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별도의 기고문으로 게시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바쁜 사람이거든요.

10편까지 게재하기로 한 글은 게시판에 게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 말바꾸기 한다고 비난할 것 같아서.
다같이 연관된 사안인데...

자, 축구 열심히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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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 2002-06-18 12:00:00
요즘 김종대씨의 "사육되는..."글이 상당수의 군사 사이트에서 많은 논박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종대씨는 뜬금없이 웬 관심이냐는 겸손(?)한 표현을
사용하였지만, 애당초 선정적인 제목을 달았으니 그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것은 김종대씨 스스로 노린 바일 것이라고 본다. 본인은 일반 군사
사이트들의 그러한 논쟁들을 지켜보다가 이곳까지 와서 무명인이란 분과
벌어지는 토론을 보게 되었다. (이하 편의상 존칭 생략)

본인은 김종대씨만큼 진보단체에서 활약한 적도 없고 업체관계자들의
입소문을 들어보지도 못했다. 따라서 김종대씨가 제기하는 단편적인
사실들에 대해서 굳이 왈가왈부하지 않겠다. 그러나, 본인역시 많다면
많은 시간동안 여러 곳에서 여러가지 심각한 주제에 대한 토론에 참여해
보았던 논객의 한사람으로써 김종대씨의 현재 토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졸필을 올린다.

1. 우선, 김종대씨는 토론 상대방에 대하여, 자신에게 "이바닥을 떠나라"고
했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인신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본인은 김종대씨에 대한 반론자들로부터 그러한 명시적인 표현을 발견하지
못했다. 즉, 김종대씨는 토론을 전개하기에 앞서 토론 상대방을 "인신 공격자"
라는 둥 "욕을 하고 있다"라는 등으로 토론 상대방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서
스스로를 정당화시키려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것은 사실상 토론 상대방에
대한 무고행위이다.
그러나 과연 김종대씨가 토론 상대방에 대해서 인신공격 운운하며 피해자
행세를 할 수 있는것인지 의문이다.

김종대씨가 지어낸 다음의 제목들을 보라.
"무기도입 사기극, 이제 그만 좀 합시다" <---정책 담당자를 졸지에
사기꾼으로 묘사했다.
"사육되는 한국군에 자주국방 없다" <--- 사육이란 가축에게나 쓰는 말이다.
이런 표현들은 비판대상에 대한 인신공격이 아니면 과연 무엇인가?
애당초 군사전문가라는 명의로 비판대상에 대한 저급한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다가 반론이 제기되니까 반론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지어내면서 자신이 인신공격의 피해자인양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
스스로 과격한 표현에 대해 자제하겠다고 말해놓고 그 후에도 여전히
구멍가게 운운하며 전혀 표현방식에 변화가 없다.

2. 무명인이란 분이 김종대씨에 대해서 제기한 반론은, "국군의 무기도입이
미군의 잉여물자 처리"라는 김종대씨의 논지에 대한 반론이었다. 따라서,
김종대씨의 변론은 "국군의 무기도입이 미군의 잉여물자 처리"라는 명제를
입증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장황하게 계속 올라오고 있는 김종대씨의
반론의 요지는 "국군의 무기 도입의 즉흥성" 내지 "비리 의혹" 등등으로
일관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주장의 근거로 단편적인 사실 내지 입소문,
입증되지 않은 의혹 등을 기정사실인양 논거로 삼고 있다.

주관적 의혹이나 입소문을 주장의 근거로 삼는 논거박약은 그렇다 치자.
김종대씨는 지금 토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말싸움을 하고 있다.
전문가라는 분이 반론자의 반론에 대해서 논점을 왜곡하고 엉뚱한 새로운
문제제기로 비판대상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모습은 안쓰럽기 그지없다.
더군다나 제기한 논점의 근거를 대라는 요구에 대해서 이유없다는 주장에까지
이르면 그저 황당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비리의혹을 제기해놓고
그 근거를 대라니까 자신이 검사라도 되냐니? 이무슨 유치한 말장난인가.
(핵심논점에 대한 질문에 답변이 궁해서 그런 식으로 둘러대고 논점 왜곡하는
것이 이해 안가는 바는 아니다. 여느 토론장마다 이런 논점 회피는 흔히
보이는 것이니까.)
마치 무슨 기회를 잡기라도 했다는듯이 줄기찬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으나,
대부분 당초 논점과 상관 없는 단편적 비리등을 의혹제기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건 토론이 아니다. 일방적인 방백이며 비판대상 흠집내기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스스로 모순적인 발언이나 허위사실 유포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김종대씨는 당초 120mm 사업이 미국의 잉여탄 소모용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반론자가 그에 대해 반론을 하자, 120mm 사업이 불필요한 것이었다고
하면서, 현대정공에서 비리를 저질러서 추진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잉여탄(이 실체에 대해서도 김종대씨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 수출과
현대정공의 비리의혹이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지 김종대씨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이 현대정공에 어떠한 방법의 압력을 행사한 것이 구체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한, 김종대씨의 이 두가지 주장은 스스로 상충되는 것이다.

또한, 김종대씨는 K-1의 주행계통이 "위급한 순간에 북한 전차의 밥이 될"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초기형에서 그부분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했던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김종대씨가 밝혀낸 것도 아니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그런데, 김종대씨는 그 개량결과가 지극히 기술적으로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러한 주장을 입증할만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결국 북한 전차의 밥 운운은 김종대씨의 상상의
산물일 뿐이다. 그리고 120mm 주포 도입이 "불필요한 것"이라는 주장
역시 장차전의 기갑전력의 기술적 요구사항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없이 북한에 T-72가 없으니까 120mm 주포가 불필요하다는 극히 단순한
사고에 입각한 주장에 불과하다.

3. 어떤 논제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와 다르면 물론 비판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김종대씨도 물론 군을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비판에는
구체적인 대안이나 스스로 생각하는 최종상태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요 흠집내기에 불과하다.
김종대씨의 글은 모든 종류의 국방정책에 대해서 부정적인 면을 폭로하는데
중점이 두어져있으면서, 대안에 대해서는 개략적인 수준에서조차 간접적으로
라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김종대씨의 글들은 비판대상 흠집내기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김종대씨가 활동하는 곳들의 성향을 보면 물론
이런 식의 비판대상 흠집내기의 저의는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하지만서도...

4. 군사전문가라는 분이 토론을 전개하시길래, 특히 진보지식인들은 토론에서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에(그 논리야 천편일률적이고 평면적이긴 하지만)
평소 일반 군사사이트에서 많은 논쟁이 되고 있는 글의 저자가 직접 참여한
토론은 깊이있고 발전적인 토론이 될 수 있을까 잠시나마 기대해보았었다.
그런데 김종대씨는 토론상대방에 대한 흠집내기, 스스로를 피해자로 둔갑시키기,
논점 왜곡, 불충분한 논거의 주관적 단정, 논제와 상관 없는 현학적 허세,
경력으로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태도 등등 순전히 말싸움에서 상대방을
꺾는데 필요한 말싸움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면서 "좋은 토론을 하려 했는데
토론 상대방이 받쳐주지 않는다"는 김종대씨의 주장을 보니 폭소를 금할 수
없다.

이런 저급한 토론 참여 태도로는, 그 주제가 무엇이 되었던간에 어느 인터넷
포럼에 가서도 성실한 논객으로서 인정받지 못한다. 김종대씨 스스로는 뛰어난
토론능력을 지녔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런 수법들은 흔해빠지고 저급한
말싸움에 불과하다는 것을 토론을 조금만 해본 사람이면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김종대씨의 목적은 보편성과 합리성을 갖춘 논객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므로 스스로에게는 그러한 태도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선정적인 작문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은 전문가나 지식인에게
어울린다기보다는 가판대용 신문기자에게 더욱 어울려보인다.
김종대씨는 자신의 글이 대부분의 군사 사이트의 평범한 매니아들에게
조차도 객관적인 근거에 의해서 논리적으로 반박당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다. 전문가라는 분이 일반 매니아들에게조차 논박당할 정도로 허술하고
논거박약의 글을 쓴다는 것은 부끄럽기 그지없는 일이다.

성향이 어떻건간에 김종대씨는 세인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사람중
한명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주어진 토론기회에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합리성있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은 김종대씨와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원하는 바일 것이다. 김종대씨 스스로 표현한 바와
같이 격한 토론을 벌이시길 바란다. 말싸움이 아니라. 말싸움이나 흠집내기
같은 태도로는 일부 사람들을 선동하고 동료들에게 투사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을 깨우치게끔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굳이 귀중한 시간투자하며 글쓰는 김종대씨에게도 결코 생산적이지
못한 일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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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 2002-06-18 12:00:00
시청앞으로 축구 응원가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 김종대씨의
변론글을 다시 읽어봤습니다.

지엽적인 문맥으로 재단하는 것은 자제하겠습니다만,
대체로 김종대씨의 글은 주장과 논거간의 논리적 연결성이
부족하군요.
단편적인 사실을 평면적으로 나열한 후 그 단편적인 사실들
과 논리적 연결성이 애매한 주관적인 주장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논거 자체의 근거가 희박하고 "정황 증거"나 "입소문"
아니면 "개인적 상상력"을 논거로 삼고 계십니다. 결정적인
논리전개의 핵심 지점에서마다 이런 근거불충분의 논거를
만나게 되니 읽는사람으로서 참으로 황당합니다.

핵심 반론 논제와 별 상관 없이 무차별적으로 제기하신
비리"의혹"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무명인이란 분이 지적한
핵심 쟁점인 120mm 주포 도입과 F-15K 탄종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김종대씨는 K-1전차의 문제점을 단편적으로 장황하게 나열
했으면서도, 120mm 주포 도입이 "미국의 잉여탄약 처리용"
이라는 본래의 주장을 입증할 핵심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K-1 전차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는 아무도 말
안합니다. 문제는 그러한 문제점들과 비리의혹간의 상관관계
를 구체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비리의혹이
주장하신 "미국의 잉여탄약 처리용 사업"이라는 명제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가 토론의 핵심 쟁점입니다.
또 F-15K의 탄종문제도 아주 간단한 문제입니다. F-15K에
장착할 수 있는 탄종과 라팔에 장착할 수 있는 탄종 목록을
검토해서 공집합과 여집합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것을
주한미군 비축탄 목록과 대조해보면 그만인 문제입니다.
굳이 남의 입을 빌어서 "그분을 믿습니다"라는 식으로
논지를 전개할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대통령직 인수위를
출입한 분의 논거치고는 설득력이 부족하군요.

이런 마당에 제기한 의혹의 근거를 대라는 요구에
도리어 왜 일일이 그런 것까지 제시해야 되느냐는 반문을
하고 계시는군요. 당연히 문제제기하신 분이 그 주장의
근거를 대셔야죠. 문제제기는 김종대씨가 하고 근거입증은
검사가 하면 되는 것입니까? 진보단체의 운동 논리로는
그럴지 몰라도, 보편적인 토론 논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토론을 하고 싶다고 하셨으니 보편적인 토론 논리에 따라서
핵심 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셔야죠.
지금 무기도입사업 비리 폭로선언 연재하시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논거불충분의 글을 쓰실거라면 변론글을 10회
아니라 100회를 내시든 기고문을 1000개를 쓰시든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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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 2002-06-18 12:00:00
앞서 몇 번 답글 달았던 적이 있는데, 무명인님과의 토론 공방에 나서는

김종대씨의 의견이 갈수록 실망스럽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고 몇마디

더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제기하고 싶었던 쟁점 역시 다른 분들과 별다를바 없습니다.

K-1A1 전차의 미국제 M256 120mm 주포 채택에 관한 내용, 그리고

F-15K의 무장이 과연 기총탄약 수준 인가에 대한 내용.

대표적인 논거 3개 중 두가지만 가지고도 문제는 큽니다.

애초 120mm포의 채택이 미국의 잉여분 탄약 재고 처리를 위해

강요당한 것이라는 김종대씨의 말에, 많은 분들이 입을 모아

다음과 같이 반박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그때까지 사용하던 120mm 날탄의 탄심은 열화우라늄(=감손우라늄)

탄이며, 잉여탄약으로 전환된 탄 역시 당연히 열화우라늄탄이다. 한국은

이미 그 이전부터 텅스텐 날탄을 사용해 왔으며, 열화우라늄탄은 우리

나라는 물론 전세계 그 어디에서도 판매된 바 없다. 120mm 포 채택은

북한 기갑세력에 대한 질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예전부터 제기되어

온 개량사업이다."


여기에 대해 김종대씨는 일언반구도 없이, 다만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장쾌무비 음모소설, 그것도 120mm 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얘기만을

줄줄이 나열해 놓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김종대씨의 의도가 심히 궁금해 집니다. 논리가 궁해지니까

또다시 음모와 의혹만을 부풀려 결국 어떻게든 K-1A1 도입사업을 흠집내는

데에만 열중하는 작태가 아닙니까?

120mm 포 도입은 어떻게든 필요한 사업이었습니다. 숫적으로 북한에

대해 심한 열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주력전차 대부분이 105mm 포를

탑재한 마당에 사격 실험에서 105mm 철갑탄이 구형 전차 장갑을 뚫지

못하고 꽂혀 버리는 엽기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걸 김종대씨가

보셨으면 그런 식으로 말씀하셨겠습니까? 백번 양보해서 120mm 포 채택에

어떤 비리가 있었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해서 120mm 포 도입이 불필요한

사업이라는 논리가 완성되나요? 왜 여기에 대해 답변을 안하십니까?

이것은 김종대씨의 의견에 대한 정당한 반박이며, 김종대씨는 여기에 대해

답변을 할 의무를 가집니다. 그럼에도 이를 두고 답변을 재촉하니 나는

검사가 아니니 하는 말로 회피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F-15K의 탄약문제.

김종대씨는 조대령 말씀을 믿는지 모르겠으나, 나는 믿는다 라는 얘기로

빤히 보이는 사실이 뒤집히는 게 아닙니다. 수십억 짜리 정밀 항공무장들이

샤프심처럼 구경만 맞으면 쓸수 있는 그런 물건인 줄 아십니까? 이번에

도입하기로 한 그 무장들 중 라팔에 호환되는 게 몇 종류 있기나 한지

알고 계십니까? 동급의 무장들을 프랑스가 따로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십니까?

여기에 대한 답변은 않고, 전혀 이상한 말씀을 하고 계시니 당연히

말돌리기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어떤 의견을 내놓아서 거기에 대해

반박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이 계속 하고 싶으신 말만

하는데 그걸 뭐라 하는게 당장 답변 내놓으라는 성급한 태도입니까?

처음에 지적한 것은 이 두가지였습니다. 근데 지금 김종대씨는 듣도보도

못한, 이들과 전혀 상관없는 얘기만 자료를 뒤적여가며 쓰고 계시는군요.

그런 자료 뒤적이실 바에야 저 두가지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시는게 훨씬

쉽고 빠를 것이며, 지금 시점에서 당연히 김종대씨가 마땅히 취해야

할 태도란 정도는 보장해 드립니다.

비판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 의도가 객관적 입장에서의 잘못을 지적하는

수준에서 끝나야지, 단지 비리가 있었다는 것만으로 사업 자체가 무용하고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비화시키는데다가, 사육이니 사기극이니 하는

험허고 실로 선정적인 제목으로 이상한 여론만을 조성하려 드는 김종대씨의

태도에는 정말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이에 대한 반성 없이 계속 이런 식의 글만을 올려 국민을 우롱하고 여론을

호도하며 군을 모독하여 이름을 팔려는 저열한 상업주의적 작태를

계속해서 보여주실 요량이면, 정말 전에 말씀드린 대로 이바닥을 떠 주시길

진중히 권해드립니다. 그 편이 김종대씨건 통일뉴스건 저희건 이득이 되는

것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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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 2002-06-18 12:00:00
우연히 들렸다가 보니 참 뜨겁군요.
김종대씨 한사람을 상대로 여러명이 공박하는 양상인 것 같은데,
댓글들을 보고 김종대씨 문제의 글 2개를 읽어보았습니다.

문제는 김종대씨는 정책적인 비판 글을 썼는데 딴지를 거시는 분은 구체적인 기술적 문제로 토론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애초 김종대 씨와 공격자들 간에는 출발점이 다릅니다.
무명씨라는 분은 아직도 북괴라는 표현을 고수하며 북한 포병 위협을 장황하게 거론하고 계시는데, 이런 논리라면 120mm 포탄보다 더 급한 것이 미국이 개발한다고 하는 갱도 폭파용 핵무기가 더 필요한 것 아닌가요?
그 위력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분의 1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차라리 한국에 핵무기를 재배치하고,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하자고 말하는 편이 솔직하지 않은가?
냉전의 전사같이 무기 당위성에 목청 높이시는 무명씨, 사실 김종대씨의 글을 읽어보면 그런 사상 자체를 인정하는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국방부가 그처럼 완전무결한 부서입니까?

그리고 아래 김진용 씨의 경우만 해도 글을 읽기에 눈에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일견 김종대 씨가 책임있게 더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무명씨의 경우는 혼자 흥분했다가 갑자기 사과한다고 했다가, 피곤하다고 했다가, 생업에 종사해야 한다고 했다가, 소송이라도 해야겠다고 하는 등. 전편에 이어 저 밑에서 쓰여진 글들의 표현이 몹시 눈꼴 사납군요.

만일 여러분들이 균형되게 토론을 이끌어가시려면 자꾸 한사람에 근거를 재촉할 것이 아니라 본인들은 미국에 정보와 탄약이 종속된 현실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견해를 밝히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남을 비판하는 여러분의 연구와 판단은 무엇인지도 밝히라는 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무명씨!
어떻든간에 많은 노동자나 진보단체에서는 김종대씨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김종대 씨 힘내세요.

우리는 고물전투기에 6,000,000,000,000원, 거무슨 북한 전차 부시는데 새로운 포의 값으로 1,000,000,000,000원을 쓰는 일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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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 () 2002-06-19 12:00:00
다른 분들의 딴지에 별로 신경쓰지 마시고, 원래 계획하신 대로 나머지 글들 모두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김종대님의 글을 통해 많은 사실을 알게 되고, 우리 군에 많은 개선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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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 2002-06-19 12:00:00
김종대님의 <기고> 내용이나 이에 대한 몇몇분들의 반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왔습니다만 처음 신랄한 비판에 감사한다 는 말로 토론(?)을 시작하신분께서 쓰신 일곱번째글 - 신랄한 비판에 감사하며(7) - 을 읽고는 정말 실망을 금할수가 없더군요.

이거 정말 김종대 씨가 쓰신글 맞나요? 그간 여러 잡지나 매체를 통해 보여준 김종대씨에 대해 제가 갖고 있던 느낌이 여지없이 깨져버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애초에 무명씨 님께서 따지셨던 문제는 김종대씨의 군축에 관한 이상 - 저역시 군비축소와 국방예산의 효율적 운용에 대해서는 심정적으로 김종대씨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 에 관한 문제가 아닌, 김종대씨가 의견을 개진하면서 일례로 드신 부적절한 사례와 이에 대한 증거능력부족에 있지 않던가요?

하지만 김종대씨께서 올려주신 이에 대한 답변들은 거개가 다른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FX관련 조대령, 김대령의 사견 - 이 두분의 이야기가 거짓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이것이 공군전체의 뜻이며 의견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이거나 관심있는 몇몇이들에게 회자되던 "~ 이라더라" 혹은 다른 지엽적인 문제들에 대한 언급과 말돌리기 뿐이라고 느껴집니다.

옳고 그름의 여부를 떠나서 김종대씨의 시작과 그 끝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만족해 버리고 말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군축과 방만해지는 군사행정조직에 따끔한 일침을 가함으로써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게 하는데 필요한 좋은 글들을 쓰시던 김종대님에 대한 인상이 여지없이 구겨져 버려 실망스럽기 그지 없네요.

통일을 갈망하며, 국민들에게 더 낳은 삶을 가져다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시작된 군축문제에 대한 문제제기에 힘을 실어주시던 글로써 읽어왔던 김종대씨의 많은 글들이 이제는 더이상 - 적어도 저 자신에게는 - 가치있는 무엇으로 다가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만원씨나 김종대씨나... 그 시작은 거창했을지언정 그 알맹이는 별다름 없어보이는군요. 다들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사육되는 한국군에 자주국방 없다 라고 하신글들을 읽고 나서야 아, 아직 우리군이 그렇게 썩지는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적어도 김종대씨가 주장하신 이야기들로만 판단해 보면 말입니다.

덧말 : 원래 김종대씨는 자주국방 론자가 아니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자주국방 이라는 이야기가 제목으로 나와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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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 2002-06-19 12:00:00
대충 이런 놀리내요...

김종대: 이거는 이거고 저거는 저거다...
무명씨: 왜 이거는 이거고 왜 저거는 저건가...
그 이유를 대라....
김종대: 비밀이라 말할수 없다 이거는 이거고 저거는 저거다..
조.김 대령이 그랬다...
무명씨: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무엇 때문에 그런가 이유를 대라..
김종대: 나는 그렇게 주장하는대 날씨가 참 좋다...
무명씨: 왜 자꾸 논지가 딴길로 빠지나...
F-15와 라팔의 무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라...
김종대: 자꾸 그렇게 따지면 인신공격 비스므리 하다...
그러니 내 주장이 옳다...
근데 축구나 응원하자.....

참 희한한 토론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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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 2002-06-20 12:00:00
울나라에 군사전문가가 있다는 말조차 우수울따름이다
알다시피 군수물자란 민간용이 아닌 군사용,
소수의 전문가(군인, 로비스트, 군수생산업자)만이
다루는 특수한 물품이다.
따라서 군사물자에 대한 정보도 대단히 지엽적이고
제한적으로만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자동차, 컴퓨터같이 민간인이 만져볼수 있는 물건이 아니란 말이다.
울나라에 군사전문가라고 할수 있는 사람은
현역군인, 퇴역군인, 국방부 관계자,
한국내의 군사물자 생산관련업자, 소수의 로비스트 정도뿐이다.
그런데 개나 소나 군사전문가라고 떠드는게 우수울따름이다.
김종대씨 경력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지만
참 지엽적인 정보, 지식가지고(그 출처가 어딘지도 못밝히는)
군사전문가라고 명함을 올리는게 우수울 따름이다.
울나라에 군사전문가는 없다. 밀리터리 매니아만이 있을뿐.
김종대씨의 글은 어느 밀리터리 매니아라도 쓸수 있을정도의
아마추어적 글이다. 제발 군사전문가라는 명함을 쓰지 말기 바란다.
하나 예를 들어볼까?
m-16소총의 가늠자 부분은 행군시
뒤의 병사에게 가해를 할 우려가 있다고 해
k-2에서는 원형으로 바뀌었다.
가늠자부분의 안전사고 우려때문에 m-16을 최악의 소총이라고
폄하하는 군인이 있는가? 오히려 k-2보다 m-16이
완성도, 명중률에서 훨 뛰어난 소총이다.
김종대씨의 딴지는 m-16의 가늠자를 욕하는 수준의
지극히 편협하고 아마추어적 발상일 뿐이다.

김종대씨, 반미도 좋지만 말리지도 않지만
군사전문가라는 명함을 떼시오. 쪽팔리지도 않소?

추신 : 이사이트 꽤나 웃기는 사이트군.
북한식 사회주의로의 통일을 바라는 자들이
만든 사이트라 그런지.
당신들이 북한식 사회주의를 바라던
주체사상을 떠받들던, 연방제통일을 밀어붙이건
남한의 99.9%의 사람들은
북한식 사회주의를 결코 좋아하지 않는 다는 걸 아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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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 2002-06-20 12:00:00
저의 순간적인 감정적 표현 때문에 마음 상한 분들이 예상 외로 많아 저 자신도 놀랐습니다.
그동안 저 자신도 흥분한 면이 없지 않았으며, 동시에 비판을 받다 보니 논점도 제대로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모두가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이점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갈수록 여러 관점에서 올라오는 글들에 대해 답변하기가 벅차다는 느낌을 가지면서 다음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1. 먼저 제기해주신 여러 문제들에 대해 제가 다 갖고 있지 못한 근거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자료를 수집하여 최대한 성의껏 입장을 밝히는 글을 별도의 기고문으로 본 사이트에 게재하겠습니다.

2. 또한 제가 제기한 주장들은 여느 업자들의 풍문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8년간 국방부를 감사하고 견제하는 국회의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수집한 정보에 근거한 것임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겠습니다.

3. 제가 군사전문가라는 호칭을 쓴데 대해 여러 반론자들이 질타를 보내는 바, 저는 애초부터 군사전문가, 군사평론가라는 언론이 붙여준 호칭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항상 저 자신이 평화운동가 로 남기를 원하였습니다. 이것은 제 양심의 문제입니다. 현재 활동 중인 평화 네트워크나 참여연대 및 각종 진보적 통일운동 단체가 저의 주된 활동터입니다. 저 자신도 앞으로는 군사전문가라는 호칭을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얼마 전부터 군사전문가라는 호칭을 제 스스로 쓰지 않도록 주변에 조치하고 있습니다.

조주형 대령의 3차 공판이 임박해있는 시점에서, 저 자신이 조 대령 사건과 인과관계를 갖는 또다른 사건을 겪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당분간 여기에 밤낮 없이 매달려야 할 판입니다. 철창에 갇힌 양심을 구출하는 일에 여러분들도 작은 관심과 지지를 표명해주신다면 더없는 영광이겠습니다.
그러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이 토론장에 나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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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유 () 2002-06-20 12:00:00

오늘 우연히 들어왔다가 내용도 재미있고
마침 의견나누기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을 갖고 처음부터 쭉 읽어보고 있는데
뭔가 이상하다 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
마치 김종대씨가 무언가 함정에 걸려든 느낌이다.

잘못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몇사람이 마음먹고 김종대씨를 몰아세우는 듯한 느낌이다.
뭔가 조직이 개입된 듯한 느낌을 버릴 수 없다.
(아니면 동일인 이던지..)

나는 이러한 군사 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군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군사문제에 해박한 사람은 별로 없는지 알았는데
(별로도 아닌 지만원씨 한사람 밖에없었다.)
여기와서 보니 군문제에 해박한 사람들이 한두사람이
아님을 알고 놀라울 뿐이다.

따라서 하나 제안을 하고 싶다.
이렇게 군문제에 해박한 사람들이 모이기도 쉽지 않고
그래서 더욱 여기서 토론을 하고 있는 서로가 서로를 알고
앞으로도 의견을 교류한다면
얼마전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F-15기 도입과 같은 문제에
보다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은가 싶다.

따라서 토론자들이 서로 실명을 밝히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에서든 서로 교류를 하는 것은 어떤지 제안하고 싶다.

그러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없앨 수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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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 2002-06-20 12:00:00
군사지식에 해박한 사람이 많다는 것에
놀라셨다고 하셨네요.

www.weapon-data.pe.kr (검색엔진서 이성찬 으로 검색하면 됨)
www.defence.co.kr ( 디펜스 코리아 )

이 두 사이트 가보세요. 여기 말고도 많지만
밀리터리 매니아 사이트입니다.
모두 여기 저기서 흘러나온
군사지식,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사이트입니다.
간혹 군인, 군수업계에 종사하는 분들도 오시지요.

모함한다고요?
모함할께 없어서 이런 구석진 사이트까지 와서
모함할것 같습니까?
저도 오늘 이후로 이사이트 올일 없습니다.
저도 이성찬님 홈에 들렸다가
우연히 이곳에 오게 됐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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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 2002-06-20 12:00:00
여러 분분한 의견들을 지켜보고 한마디 하고 싶다.
해군 출신인 나는 우선 여러 의견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묻는다.
반드시 답변주기 바란다.

1. 그처럼 북한 포병위협이 심각했다면 전체 전력비의 절반을 가져간 육군은 그동안 무얼했는가.
아다시피 육군의 대포병전력이란 것이 94년 불바다 위기를 거치면서 애초 계획에 없었던 것들이 해공군 예산을 전용하여 육군이 빼가서 건설한 것이 대부분인데, 그 무기들이 과연 지금 제 성능을 발휘하고 있는가? 그것도 상용구매가 아니라 FMS로 구매하여 비싸게 사온 것들이 대부분이다.

국방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김종대 씨 주장처럼 미국 보수강경 세력과 보수언론이 협잡하여 94년도에 한반도 위협을 고조시키고, 그 덕분에 대량의 대포병/대기갑전력을 무더기로 구매한 사실을 다 알고 있는데, 이것이 김종대 씨가 시원하게 지적한 것처럼 사기극이 아니고 뭔가.

2. 당신들 주장처럼 북한 전차가 어떻고, 포병이 어떻고 떠드는 동안 동해에서 북한 잠수함이 안방드나들듯 활개치고 다니는 동안 육군이 북한 포병 전력이 어떻고 하는 핑게를 대며 쓸만한 예산을 다 가져간 것이 잘한 일이라고 보는가.
그것도 법령과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말이다.
내가 알기로는 포병전력이란 원래 방어전력이다.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3. 그리고 김종대 씨 주장이 업체 뜬소문에 불과한 낭설을 마치 진실인양 주장하고 있다고 억지를 써대는데, 그것이 업체가 유포시킨 뜬 소문이 아니라 진실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도대체 업체가 뭐하러 이런 악소문을 퍼뜨리고 다녔단 말인가. 내가 알기로 다연장 로&#53017;과 전차포 개량사업에 관한 김종대 씨 주장은 옳다.
원래 이 사업은 이렇게 하지 말자고 했던 사업이다.
어떻게 중기계획에서 없앴던 것이 버젓이 살아나느냐 말이다.

4. 그리고 북한 포병위협이 하루아침에 없었던 위협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란 말인가.
그동안 정보판단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불바다 위협 말한마디에 그렇게 무더기로 무기를 구입할 수 있을까.
바로 미국이 압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상작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이런 짓 다시는 하면 안된다.
육군이 자꾸 이런 장난을 하니까 김종대 씨 말처럼 계획성도 없이 너절하게 무기나 달고 있는 비효율적인 군이 된 게 사실이다.
지금까지 내가 질문한 것 꼭 답변하기 바란다.

그리고 국방부가 고쳐야할 것은 고쳐야지, 사실관계도 모르면서 한사람을 공격하는 폼이 아름다와 보이지 않는다.
어디 국방부가 개혁 한번 제대로 했냐.
높은 놈들 기득권 나눠먹는 짓거리만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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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 2002-06-20 12:00:00
분이 안풀려 한마디 더해야겠다.

나는 평소에 이놈의 국방부는 한 번 들었다 놔야 한다는 심정으로 대대적인 개혁 안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사실 지금껏 다들 알고 있으면서도 용기가 없어 한마디 못하고 지내는데, 비록 김종대라는 사람이 혼자 주장이라 하여도 뜻있는 사람들이 못하는 말을 대신해주고 있다는데 나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누가 감히 지금 국방부를 상대로 바른 말하고 사는가.

이걸 무슨 복날에 개 패듯 달려들어 한사람을 매질하고 국방부를 비호하는 여러분들의 저의는 뭔가.
그놈의 그 지긋지긋한 탄약 얘기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 같은데, 탄약과에 있는 내 친구 말로는 주한미군 비축탄 관리비가 미 본토에서 관리하는 것 보다 훨씬 비용이 높게 잡혀있다고 한다.
씨벌, 미국넘들...
탄약 얘기만 나오면 육군 놈들이 벌벌 떠니까 그걸 이용해서 그 관리비 갖고도 바가지 씌웠네..
그리고 얼마전 신문에 미국 내 폐기탄약을 한국에서 재처리해주겠다고 해서 말썽난 적이 있는데, 전쟁비축탄도 모자라 미국에서 폐기탄약까지 들여온단 말이냐, 미친놈덜..
이러니까 재처리장 신세 못면하고 그저 미국놈덜 장난에 놀아나는 당신들이 불쌍하다.

거 무슨 김종천이라고 하는 살쾡이 같이 생긴 놈이 F-15 탄약문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에라 등신아.
그럼 러시아 전차 들여와서 탄약문제로 골치아픈 적 있었냐?
전투기가 탄약을 15종이나 달고 다니면서 뭘 어쩌겠다는 거냐?
핵심무기 5개면 족하지.
나머지 무겁게 달고다녀서 레이다 포착율 높아지고 기동이 어려워지면 제공권이 잘도 장악되겠다.
조종사들은 그런 비행기 무척이나 좋아하겠다.

정 내말이 의심스러우면 조종사들한테 물어봐라.
김종천이 미친놈인지, 아닌지.
고물 비행기에 고물 탄약이라, 이걸 갖고 마치 대단한 위력인양 떠드는 여러분들 수준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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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 2002-06-20 12:00:00

김민성님은 지금 반론자들의 논점을 전혀 이해 못하고
있고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가지고 악의적인 표현과
욕설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그런 저급한 작문은 김종대씨나 통일뉴스의 입장에도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각자의 견해는 다를지라도 건설적인 방법으로 토론을
해나가면 이런 의견충돌은 모두에게 가치있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공공성 있는 사이트의 리플란을
개인적인 분풀이 장소로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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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이동열) () 2002-06-21 12:00:00
간단히 생각하면 아카데미의 프라모델 조입설명서만 해도 그 무기의 재원이나 상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 가면 유명한 양서(에어 컴플레인, 기동전, 국가와 해양력등등등)들이 있고 서점에 가면 그냥 개나 소나 다 살수있는 군사관련 잡지가, 인터넷만 뒤지면 이성찬님의 홈이나 디펜스 코리아가 있고 유명 PC통신망에도 군사관련 혹은 무기관련 동호회가 있습니다.

밑의 김종대씨에게 환상적인 반박문을 적으신 무명인님이나, 제가 F-15옹호글(?) 올려서 한겨레 토론란에서 절 무지막지하게 공격하신(^^;;;) 지나가다님, 최근 이성찬님 홈에서 교리논쟁으로 스타(?)가 되신 김진용님등 여기에 글을 올리신 분들 이런 넷상에서 유명하신분들입니다.

이런 사이트 보시면 알겠지만, 이념적 스팩트럼도 다양하면서도(극좌~극우까지^^;;물론 반미도 무진장 많습니다.) 진보측의 군사전문가(?)인 김종대씨 보수쪽의 군사전문가(?)인 지만원씨가 똑같이 엄청나게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이념이고 통일관이고 다 떠나서 [잘못된 사실의 유포]에 있습니다.
저 같이 몇 몇잡지나, 인터넷 사이트 휙~~~~ 둘러만 본 허접도 딴지를 걸 수 있는 잘못된 말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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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 2002-06-21 12:00:00
105mm 철갑탄이 구형전차 장갑도 뚫지 못해서 난리가 난 판에

120mm포 도입이 쓸데없었다니....이런이런

언제부터 사정거리 70km짜리 GPS 유도 활강폭탄이 고물에 폐기대상 무기가 되었나...이런이런

전투기가 15종 씩이나 달고다닐 필요가 있냐니...그럼 그 많은 항공무장은

다 쓸데없다는 얘기인가...이런이런

포병전력이 언제부터 방어전력이었는지...그럼 숫적으로 두배가 넘는

포병전력을 전진배치한 북한은 방어하려고 그짓을 한다는건지...이런이런

러시아 전차가 지금 뭐 실질적으로 전력 으로서의 가치를 갖고 운용되는줄

아는지...이런이런

똑같이 무장 8톤달고 어느쪽이 더 굼뜨게 날아가는지 엔진출력이나 알아본건지...이런이런

이런이런...

개그콘서트인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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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 2002-06-23 12:00:00
탈종속적 시각의 단초를 제공하신 귀하의 글은 훌륭한 글입니다.

그러나 대안은 그리 쉽지가 않네요...

민족과 국가를 위한 좋은 해법을 연구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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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엽 () 2002-06-28 12:00:00


뭐... 이미 이 바닥에서 개된 김에... 글 하나만 남기고 갈랍니다.

첫 째... 왜 가뜩이나 돌림병 땜시 걱정이 태산인, 우리 돼지 농가들에게 근당 40만원 짜리 일본 돼지 이야기를 해서, 사람 심난하게 만드십니까? 식품영양학 조금만 공부해 보시지 그러세요? 사람이 단백질만 아주 열 심히 먹고 산다고 좋아지는지? 지방질도 소중한 영양분입니다. 왜 지방질을 무시하시고 그러세요? 단백질은 그램당 4kcal던가 밖에 제공을 못해도... 지방질은 9kcal까지 열량을 제공해요. 왜 비유를 들어도 꼭 그렇게 지방질 섭섭한 소리만 하십니까?

둘 째... 지방질에 대한 흥분을 맨 처음에 했었다면, 마지막 한 가지만 이야기해보도록 하지요.

"
중국은 이미 "한국에 MD무기가 배치되면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참고할 필요가 있다.
"


이 이야기가 지금 탈종속적... 사대주의적... 발상과 아주 거리가 먼 이야기인가 보죠? 반미가 탈종속, 반사대주의와 동의어이던가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의 사관이란 것의 정체는 친러에서 친일로 돌아선 이완용도 진보요, 탈종속적 인물이었겠습니다. 일본애들 끌어들여 나라 개혁하겠다던 김옥균도 한 번 꼬깝게 봐드릴까요?

머리와 가슴이 서로 균형을 못이루면, 그 둘중 어느 하나도 살아남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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